실행의 중요성.
항상 느끼지만,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획력도 중요하고, 문제해결력도 중요한데, 그 모든 것이 impact 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실행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일례로, 문제 해결의 끝은 문제 해결을 해내는 것이다. 고민한다고, 문제를 정의한다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짠다고, 기획한다고, 테스트 해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과연... 될까?'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 불편한 문제에 대해, 일단 부딪혀보고, 다시 부딪혀보고, 또 한 번 부딪혀보는 과정에서, 결국 문제를 100% 까지는 아니어도 꽤 괜찮은 정도로 해결해 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 것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 마저도 감수하며 실행하고 해내는 정신이 문제 해결력의 본질이다.
그래서 이런 실행을 해내는 사람들이 참 귀하다. 조직 내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해당 조직이 얼마나 더 빨리 성장할지는 운에 많이 좌우되긴 하나, 적어도 뒤로가지는 않는다.
요즘 가장 value 하는 것은 실행이다. 1)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조직에 필요한 것을 해내는 실행력, 2) 이왕이면 더 빠르게 해내는 실행력, 3) 더 적은 리소스로 해내는 실행력 등등. 그래서, 올 하반기는 실행하는 사람들이 더 실행을 잘하게 되는 조직을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