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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나무 Oct 27. 2024

글숨필사방 이야기3

책갈피에 대한 이야기

글숨필사방이 연장됨에 따라 주간인증이나 주간미션에 대한 일정이 연기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완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매너저분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못받는 분들이 많아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매니저분들로 채팅창이 분주했었고 또 다한거 같은데 안되어있다는 말도 수시로 올라오는 많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글숨필사방은 자생적으로 필사한 내용을 올리고 자기의 이야기를 적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필사한 것을 찍어 올리는 사진들이 새해에는 없어지니 이걸 저장할 방법을 궁리해봐야 헸습니다. 글숨필사방의 지료는 소중하니까요. 각자의 피땀이 온라인에 살이 있는 것이니까요. 카톡의 사진은 오래되면 만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글숨필사방의 초기 필사사진들은 거의 못구했습니다. 올라온 원본은 거의 없었고 미리보기식으로 나오는 것은 저장할 수 없었습니다. 아예 네모칸에 엑스자로 그어져 안나오는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톡을 카카오톡과 비슷하게 살리면 어떻가 하는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궁리끝에 자주 사용하는 마인드맵으로 날짜별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글숨필사방에 간간히 필사사진과 카톡내용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반응이 많이 좋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글숨필사방 초기에는 필사사진을 저장한다거나 채팅을 정리해본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적극적인 구성원의 성원 덕분에 일어난 시너지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하나, 둘 완주자들에게 주는 책갈피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책갈피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보관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책갈피가 오기전에 매니저분들이 책갈피 가내수공업(?)을 하시는 타임랩스를 올리신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 치밀함(?)을 유지했다는 것 알았습니다.


아래사진이 배송되어온 완주자에게 주는 책갈피 입니다. 저 문구는 글숨필사방에서 본 것이 생각나 마지막에 설문조사때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탐나는 책갈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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