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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ma Jul 27. 2015

팬텀3 초보자 퀵스타트 가이드


팬텀3나 드론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하여!, 퀵스타트 가이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드론에 대해서 알아야 할점들은 정말 많지만, 정말 꼭 필요한 부분만 핵심정리했습니다.


 


먼저, 야외로 출발하기 전에 가방의 구성품을 확인해보죠!


1.구성품 확인



팬텀3 대여시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1.팬텀3 본체 + 마이크로SD카드 16G

2.배터리

3.조종기

4.프로펠러 x4

5.배터리 충전기

6.USB케이블








2. 배터리 확인



기체 배터리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나옵니다. 4칸 모두 완충하셔야 비행시간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겠죠.

조종기도 마찬가지, 한번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나와요. 꼭 3칸 이상 충전되어있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충전기는 기체와 조종기를 모두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동시에 충전하시면 안됩니다! 주의해주세요








3. 앱설치



-먼저 DJI PILOT앱이 필요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DJ PILOT”, 혹은 “DJI”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DJ PILOT앱을 설치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저희 기체가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현재는 되지 않습니다 -> 펌웨어 최신으로 업데이트되었고,

아이폰에서도 잘 작동됩니다. 단 USB케이블은 제공되지 않으니, 꼭 라이트닝 USB케이블을 챙겨서 출발하세요!) 



비행할 곳으로 이동! 

비행이 가능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비행금지/제한구역인지 아닌지, 사람이 별로 없고, 건물이나 차가 없는, 사방이 뻥 뚫린 곳인지,

추락하더라도 안전할만한 곳인지,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은 아닌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드론 금지 구역에 대한 정보는 http://blog.naver.com/funzem/220373053395 에서 확인하세요.)












4.배터리 장착



그리고 이제 기체를 꺼내볼까요?

기체와 배터리를 넣어주세요. 자세히보시면 방향이 정해져있으니,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절대! 배터리 전원을 켠 상태에서 기체에 장착하지 마세요)











5.짐벌 고정 플라스틱 제거



기체의 짐벌 부분에 보면 짐벌을 고정하는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이걸 위 사진처럼 오른쪽 방향으로 제거해주세요.

(제거하지 않고 전원을 넣으면 기체가 고장이 납니다!)











6.프로펠러 장착



프로펠러4개를 기체에 장착합니다. 보시면 프로펠러 위쪽 부분이 은색과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체에도 같은 은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같은 색끼리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연결부분에 프로펠러를 놓으시고, 프로펠러에 나와있는 방향으로 가볍게 돌려주시면, 스르륵 돌다가

아구가 맞으면 멈춥니다. (은색과 검은색이 반대방향입니다.) 그럼 완료된거에요.

- 혹시나 거꾸로 돌렸을 수도 있으니, 장착하고 꼭 확인해보세요

짐벌 윗부분에 메모리카드도 장착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7. 조종기 전원



이제, 조종기의 전원을 켭니다. 전원버튼을 한번 눌렀다 떼고, 다시 한번 꾸욱 누르고 있으면 4단계의 LED가 불이 들어오면서

켜집니다. 알림음이 나오며, 전원이 켜진걸 알려줍니다.



그리고 조종기 오른쪽 상단에 플라이트 모드 스위치는 항상 P모드로 둡니다. (A나 F모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체의 전원보다 조종기의 전원을 먼저 켜야 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이나 타블렛을 연결해줍니다.  

USB케이블로 조종기 후면과 휴대폰의 USB단자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접혀있는 안테나를 직각으로 올려주세요. (그래야 통신이 잘됩니다)








8.기체 전원 켜기



조종기 전원이켜져있는 상태에서, 기체의 배터리 전원을 킵니다. 마찬가지로 한번 눌렀다 떼고, 다시 한번 꾸욱 누르고 있으면

LED가 들어오면서 켜집니다. 그럼 띠리리리~ 소리가 나면서 전원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DJI PILOT을 실행하면, 준비가 되었다는 음성이 나올거에요.

약 5초에서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Camera메뉴를 터치해서 들어갑니다. 그럼 현재 기체의 카메라 화면이 나옵니다.

(혹시나 아무 화면도 나오지 않고, 상단에 Disconnected라고 나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해보세요.

아니면, 앱을 잠깐 빠져나가서 종료한 후, 다시 켜보세요.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기체의 배터리가 나를 보고 있도록 둡니다. 기체는 상단의 DJI를 읽을 수 있도록 둬야해요.

배터리가 뒷면, 카메라가 향하는 방향이 앞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날릴 준비가 되었으니, 기체의 상태를 체크해보죠.










9. 상태 체크


DJI PILOT앱의 화면에서 기체의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추가) 펌웨어 1.1.9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신 분들은 아마도 처음에 접속하시면, Aircraft Warming up...이라고 나올겁니다.

팬텀이 워밍업하는 시간을 앱에서 보여주는건데요. 아무 작동도 되지 않으니 마음 편히 Safe to fly 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건 좀 좋은 기능이네요



화면 중앙의 제일 윗부분에 Safe to Fly(GPS)라고 녹색으로 나오면, GPS신호를 문제 없이 받았고 비행할 준비가 되었다는 메시지에요.



Safe to Fly(non-GPS)라고 나오면, 비행할 준비는 되었지만 GPS신호를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사방이 뻥 뚫린 야외가 아니면 이렇게 뜰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비행을 하시는 경우에는 화면 제일 윗부분을 터치, Compass Calibration메뉴를 들어가서, 설명에 따라 캘리브레이션을 해주세요)


만약 상단부분이 Compass Error 라고 빨간색으로 나온다면 무조건 캘리브레이션을 해줘야합니다.











10. 캘리브레이션하기


새로운 장소에서 비행을 하는 경우에는 캘리브레이션이 꼭 필요합니다. (휴대폰 콤파스 맞추는거랑 똑같은거죠.

주변에 전자기기나 자석, 철근 등이 있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많으니 꼭 뻥 뚫린 곳에서 하시길 바래요.)




화면 가운데 제일 상단의 상태를 터치하면, 모드 설정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Callibrate버튼을 눌러서 설명에 따라 캘리브레이션을 해주세요. 위 화면 처럼 영어로 나오면서, 불빛이 노란색으로 반짝 거릴겁니다.




드론을 1.5m정도 높이에서 360도 회전하고, 세로로 세워서 또 360도로 회전하면 됩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남자분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따라하면 됩니다.




이렇게 가로가 성공하면, 아래 불빛에 녹색으로 깜빡여요.



그럼세로로도 해줍니다. 세로일때는,  배터리가 위로 향하도록 해주시고 한바퀴 도시면 되요.




실패하면 빨간불빛이 깜빡거립니다. 이럴때는 처음부터 다시 해줘야 합니다. ㅜ

성공하면, 윗부분의 불빛이 녹색으로 깜빡거립니다.

별도의 성공 메시지가 없으니, 실패 메시지가 뜨지 않으면 성공한거에요.

참 쉽죠?












11. 설정 체크



제일 상단의 P-GPS, 바로 옆의 GPS수신감도, 조종기 송수신 감도 등이 그림과 같은지 확인합니다.

화면의 안테나 부분을 확인하시고, 갯수가 모자라면 장소를 이동하세요. 배터리 모두 완충되었는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오른쪽의 설정 버튼으로 동영상/사진의 해상도를 설정해주세요. 기본적으로 동영상 4K촬영이나 1920으로도 충분합니다. 









12. 촬영 설정



조종기의 위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버튼들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보시면 동영상 촬영 버튼과, 짐벌 다이얼이 있고,

오른쪽 상단에는 사진촬영 버튼과 플레이버튼이 있습니다. 한번 누르면 촬영하고 다시 누르면 촬영을 멈춥니다.

이전 버전에 비해서 빠르고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네요.











13. 스틱 방향



왼쪽 스틱은 위/아래 이동과 왼쪽 오른쪽 회전이 가능하고, 오른쪽 스틱으로는 앞으로, 뒤로, 왼쪽, 오른쪽으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짐벌 다이얼로 짐벌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4. 이륙하기


자 이제 띄워보죠! 자동으로 할 수 있고, 수동으로 할수도 있습니다.



왼쪽 아이콘이 이륙버튼입니다.앱 화면에 버튼이 있어서 터치만 하면, 정말 하겠냐는 안내문구가 나오고 스와이프하면,

자동으로 이륙을 할 수 있는데요. 1.5m까지 자동으로 이륙시킵니다.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꼭 확인하고 해보세요.



만약 수동으로 하실 경우, 양 스틱을 대각선 45도 아래 방향으로 모아서 내리면 모터가 윙~ 윙~ 두번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왼쪽 스틱을 위로 올리면 하늘로 이륙합니다. 처음에는 5미터 정도로, 눈앞에 보일정도로 한꺼번에 쭉 올려주세요.











15. 비행과 촬영



이제 스틱을 움직여서 비행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보세요. 

(카메라를 돌려서 첫 비행기념으로 셀카를 !) 

왼쪽 상단의 빨간버튼은 동영상 녹화버튼이고, 오른쪽 상단 위버튼은 카메라 촬영, 그 아래는 사진 동영상을 확인하는 버튼입니다.

지상에서부터 100m이상 높이지 마세요. 시야에서 드론이 사라질 경우 다시 찾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시야에서 드론이 사라지지 않도록 반경 200m내에서 가급적 비행하시기 바랍니다.











16. 배터리

배터리는 약 30%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착륙하는시간 까지 고려해서, 안전하게 배터리가 약 40-50%정도 있을때 착륙을 준비해주세요.



화면의 상태 바로 밑 Bar가 배터리 게이지입니다. 저 빨간 화살표 정도까지 오면 바로! 착륙시키세요! 











17. 착륙하기


자동으로 착륙하려면, 자동착륙버튼을 누르면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습니다. 주변 장애물과 착지하는 곳의 

바닥면을 잘 확인하시고 버튼을 터치하시면 됩니다.



수동으로 착륙시에는 기체를 최대한 지면에 붙인 다음, 팬텀이 지면에 붙으면, 왼쪽 스틱을 아래로 끝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딸깍하는 느낌이 있을거에요. 그러면 약 3초 뒤에 모터가 꺼집니다.














18. 철수!


먼저 기체의 전원을 끕니다. 끄는 방법은 키는 방법과 똑같습니다. 기체의 전원을 한번 누르고 꾸욱 누르고있으면 됩니다.

기체의 전원을 끄면, 앱의 화면이 No signal이 뜰거에요. 조종기의 전원도 끄고, 앱도 끄시면 됩니다.



기체의 프로펠러를 다시 분리하시고, 짐벌의 플라스틱을 다시 끼웁니다. (잊지마세요!)

기체와 조종기를 접어서 다시 가방에 넣으면 끝!










19. 파일 이동



사진과 동영상을 기체가 켜진 상태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조종기의 플레이 버튼을 통해서요.

단, 안드로이드에서 동영상 파일 재생이 지원하지 않고 용량이 크니, MicroSD카드에서 직접 영상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20. 정리


자, 팬텀 3 프로페셔널의 퀵 스타트를 말씀드렸습니다.

팬텀3는 정말 재미있는 드론이긴 하지만, 굉장히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진 전자제품입니다.

게다가 하늘을 날기때문에 안전 문제도 있죠. 따라서 이 퀵스타트를 보고 팬텀3를 모두 이해했다고 

절대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레저나 촬영 목적으로 팬텀을 즐기더라도,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입니다.

- 자동차 운전처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주 운전을 잘하는 베테랑 드론 조종사라고 하더라도 위험한 비행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한에서 안전하게 드론을 즐기시고, 하늘을 나는 것같은 경험과 신선한 뷰를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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