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듣다 보니, "있는가 반면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은 "있는가 하면", "있는 반면에"라고 말한다.
문법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 발화하는 양상도 그렇다.
그러나 저렇게 말하는 것이 음성으로 발화하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게 말이 갖는 특징이니까.
그래도 나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 건 항상 귀에 거슬린다.
‘미남’입니다. 아닐 미(未) 자를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