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른이 되었다.
모티브가 된 건 이제 19개월이 된 둘째 딸이었다.
그런데 개구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같은 앤을 그려놓고 가만 놓아둔 손이 종이 위에서
사각사각.
나를 투영한, 복잡한 세상에 묵직하게 내려 앉은 앤을 그려대고 있었다.
그게 마음에 들었다.
꽃같은 아들과 꿀같은 딸을 기르며 마음속열매로 그림책을 짓고 그립니다. 출간한 책으로는(내 머리에 새가 살아요.2012책내음)가 있고 다수의 더미북과 발아중인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