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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림 Jul 21. 2019

고양이 나비 보며

황묘농접도

나른한 봄날, 마루에 앉아서 쉬고 있을 때

검은 호랑나비가 패랭이 꽃 근처로 가자


작은 바위 곁에 있던 노란 고양이

그걸 보고 신기했나 보다.


계속해서 빤히 쳐다보다

잡기로라도 할 듯 수그리고 있네


이런 것과 같이

상적인 주제를 그린 그 여선지


바로 종이에 물감 칠해 그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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