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억나요.
b: 언제였는지도 제가 말했나요?
a: 7개월 전에 헤어졌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b: 진짜 기억력 좋네요.
a: 저 머리 좋아요,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그때 존스 님 옆에 여자분은 야구를 열심히 보시던데.
b: 오, 맞아요! 위스키를 다룬다고 했어요.
a: 술을 좋아하시는구나.
b: 적당히요, 모든 중간이 좋은 것 같아요.
a: 극단으로 치닫는 건 별로죠, 싫어하는 행동이 있으세요?
b: 제가 보수적인 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한쪽이 맞춰주는 관계는 별로인 것 같아요.
a: 저는 술 먹고 전화 안 했으면 좋겠어요.
b: 술 먹었으면 귀찮게 하지 말고 알아서 발 닦고 자라는 의미인가요?
a: 그건 아닌데, 뭐 횡설수설하는 말들을 듣고 싶지 않아요.
b: 횡설수설의 기준이 뭐죠.
a: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정신이 흐트러진 상태이지 않을까요.
b: 그렇죠, 저 맥주 더 시켜도 될까요?
a: 안주도 하나 더 시킬까요?
b: 차라리 2차로 다른 곳을 가는 건 어때요?
a: 그럼, 맥주 같은 걸로 할게요.
b: 다음 어디 갈까요?
a: 달빛포차 아세요?
b: 들어본 것 같아요, 저는 유월 가보고 싶었어요.
a: 전에 친구랑 가본 적 있어서 알아요.
b: 비가 오네요, 제일 가까운 데로 갈까요?
a: 그럴까요, 효율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