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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일 큐레이터 Aug 14. 2017

안구건조증에서 벗어나는 일상 속 5 가지 꿀팁

인공눈물 없이 촉촉한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4년 전 라섹 수술을 감행한 나는 안경 없이 사는 편리한 삶과 동시에 수술 부작용 중 하나인 극심한 안구건조증에 시달렸다. 아침에 깨면 인공 눈물 없이는 뻑뻑해서 눈을 거의 뜰 수 없었고 스마트폰과 사무실 모니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시력 저하까지 다시 찾아왔다. 힘들게 되찾은 시력인 만큼 눈 건강을 지키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아래의 5가지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요즘은 인공 눈물 없이도 건조함과 뻑뻑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시력 또한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  


1. 아스타잔틴과 비타민A 복용

아즈타잔틴은 연어, 랍스터 등 붉은 해양 동물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유일하게 망막까지 침투가 가능한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눈 건강뿐만 아니라 기억력, 피부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다른 것들을 시도하기 전에 이것만 하루에 1알 정도 계속 복용했는데 눈의 건조함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다. 아이허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bigworld.com

그 외 눈에 좋은 보조제는 비타민A와 오메가 3, 음식으로는 당근과 시금치,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블루베리 등이 있다.


2. 눈꺼풀 청소하기

몇 달 전, 아래의 기사를 접하고 따라 해 봤는데 정말 눈이 깨끗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봤다.

한 번만 따라 해도 바로 효과가 느껴지는 '눈꺼풀 청소법'.


http://www.insight.co.kr/news/52826

기사를 요약해보면,

1.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3분가량 올린다.

2. 면봉에 인공눈물이나 식염수를 적셔 위아래 눈꺼풀을 닦아준다.


이때 면봉에 묻어 나오는 노란 기름이 눈에 쌓여있던 나쁜 기름기이다.

따뜻한 팩으로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을 열고 기름기를 배출시켜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3. 촉촉한 수분감 유지

충분한 물 섭취(하루 1.5-2리터)를 하고 히터 바람을 피해 눈의 건조를 막는다.

그리고 절대로 어둠 속에서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다.


4.20-20-20법칙

한때 안구건조증과 눈 시림 증상으로 고생했을 때 찾아간 안과 의사님이 주신 팁이다.

20-20-20 법칙이란 장시간 동안 책이나 모니터를 들여다봐야 하는 일을 할 때,


-20분마다

-20피트 (약 6미터) 너머의 거리를

-20초 동안 응시하기


일할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가까운 모니터 화면만 응시하다가 좀 더 먼 거리를 의식적으로 바라보려 하니 긴장된 눈을 풀어주고 시력을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5. 눈 마사지

바쁜 직장인이라도 일하는 중간중간마다 쉽게 할 수 있는 눈 운동 및 마사지.


1) 눈 주변을 눈썹, 콧대, 눈 아래, 관자놀이를 따라 원을 그리며 노폐물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꾹꾹 쓸어내리듯이 마사지. 계속하다 보면 눈이 시원해진다.

2) 눈 감고 눈 굴리기. 왼쪽, 오른쪽 10회씩. 시야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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