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없을수록 좋은, 쓰레기
우리집은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밥을 잘 안해먹어서가 아니라(동네분들에 비하면 우리집 식구들이 입이 엄청 짧은 편이긴 해요;;) 음식물을 거의 남기지 않고, 남겨도 집 마당 텃밭자리에 거름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우리집에는 매년 아주 건강한 호박이 주렁주렁 열립니다ㅡㅡ;;
얼마전에 집사람이 인터넷 뉴스를 통해 바다 한가운데 존재하는 쓰레기섬에 대한 기사를 보고 제게 말해주더군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면적의 바다쓰레기(주로 플라스틱 제품들) 섬이 존재한다고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일입니다. 우리집에서 일주일간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의 양만해도 엄청나거든요. 그런데 그런 썩지 않는 쓰레기들이 지구상 60억 이상의 사람들이 배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급한대로,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않는 습관부터 들여야겠습니다. 지금도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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