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라스카 퍼니처 마트>
1. 워런 버핏이 연설에서 자주 언급하는 Mrs.B는 Rose Blumkin 여사로 1937년 43세에 단 500달러로 NFM(네브레스카 퍼니쳐 마트)를 창업했다.
2. 영어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이민자로, 너무나 가난해서 가게 재고를 채우려고 자기 집 가구와 냉장고까지 팔았다고 한다.
3. 아직 미국으로 건너오지 못한 자기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매달 생활비를 보내며 수년간에 걸쳐 모두 자신의 손으로 모든 가족을 미국으로 데려왔다.
4. 사업초기에는 주변 가게들의 견제가 심했고 Mrs.B는 살아남기 위해 무조건 싸게 팔았다고 한다.
5. 주변 가게들은 손님들을 모두 뺐기니 구매거부 시위도 당하고 소송에 걸리기도 했다.
6. 법정에서 그녀는 ‘나는 10% 이익만 남기고 판다’ 라며 억울함을 정당한 경쟁임을 증명했고
7. 오히려 다음 날 판사가 NFM을 찾아 카펫을 구매 했다는 웃픈 이야기도 있다.
8. 그녀의 성공 비결은 단순했다.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가치를 주는 것’
9. 워런 버핏은 Mrs.B의 이런 진정성, 열정, 고객 중심의 철학에 매료되어 그녀의 가게를 인수하게 되었는데,
10. 인수하는 과정에서 그녀 회사의 재고나 부동산 등 어떠한 감사를 하지 않고 무한한 신뢰 속에서 인수를 했다.
11. 오직 악수와 계약서의 서명만으로.
12. 사업이란 고객을 향한 진심, 그리고 이 정도의 신뢰로 쌓아올리는 것이었다.
13. Mrs.B는 103세의 나이까지 매장에서 사업을 이끌다 1998년 세상을 떠났다.
14. “내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면 MBA 졸업생이나 Fortune 500 CEO 보다 Mrs. B를 선택하겠다" - 워런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