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디자인 경력 4년을 포기하고 UIUX디자인으로 직무전환?
패키지디자인은 식품회사, 화장품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적인직무이죠.
하지만 이런 소비재 기업들의 채용은 점점 줄어들고, UIUX직무는 디지털산업의 발전으로 늘어난게 사실이구요.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산업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디자이너들이 모두들 한결같이, 이런말을 하고 있구요.
"저도 UIUX로 직무를 바꿔야 할까요?"
4년차 식품기업의 패키지 디자이너가 했던 질문이었는데요.
UIUX로의 전환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생각을 먼저 하고 준비하면 좋겠어요
UIUX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회사는 지원자들 중에서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유사 업무 경험자를 우선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툴을 익히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게요.
첫번째로, 신입으로 시작할 각오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기존 경력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한번 생각해볼 만한 선택이죠.
두번째로, 패키지디자인 업무를 유지하고, 온라인 커머스 기업으로의 전략적 이직이에요.
처음부터 UIUX디자인 업무를 하지 못하더라도, 패키지 디자인 경험을 살려 온라인 유통 회사로 이직을 한 후 점진적으로 온라인 페이지 디자인, UI, UX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식품 제조기업의 패키지 디자이너라면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의 패키지 디자이너로 이직한 후, 온라인 페이지에서의 디자인을 확장하는 방식이죠. 다만, 이직한 회사가 유통사라서 제조업과 매우 달라서 이직 후 업무 프로세스에 적응 기간이 걸릴 수는 있어요.
마지막으로, 현 직장에서 UIUX 관련 업무를 맡을 기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온라인 페이지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어요. 이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내부에서 이동할 기회가 생기면 유리해질 수 있어요. 또한, 현 직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UIUX 디자이너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핵심 역량 개발도 중요한 점이에요.
문제 해결 능력과 아이디어 시각화 능력을 키우고,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기르는 것이 필요해요. UI 디자인 툴을 학습하고 기본적인 코딩 지식도 도움이 될 수 있구요.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구요.
기업이 원하는 사람이 누굴까? 를 생각해보면
나의 이직/취업에 대한 미스터리가 좀 풀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