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교무실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급식을 같이 먹는 친구들(L.F)과 분리수거 당번(BS TEAM), 간식과 가습기 담당까지 정해 붙였더니 서로를 더 챙겨주고 교무실이 더 깨끗해졌다. 교무실에 붙어있는 정체불명의 게시물을 발견한 눈치 빠른 아이들은 의미를 알아채고 재미있어 한다.
그리고 내가 국어샘이라 '3rd'를 '3nd'로 써놓고도 한동안 몰랐다. 근데 영어샘 포함 우리 교무실 샘들은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참 좋은 분들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