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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해답을 묻다.

유한킴벌리 X 미래ECP X 유니토아, 만나통신사와 상하이를 가다 예고편

by 윤승진 대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상하이 연수과정을 이끌 만나통신사의 대표 통신사(通信使) 윤승진입니다. 앞으로 경험하게 될 여정의 인사이트를 더 깊이 있게 느끼기 위한 예고장 보내드립니다.

이번 여정을 준비하며 여러분이 남겨주신 고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온라인으로의 전이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어떤 대응 전략을 가져야 할까요?" "숏폼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AI 디자인을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요?" "중국의 이커머스 판매 양상과 오프라인의 가격/혜택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이번 상하이 여정은 바로 여러분이 던져주신 이 질문들에서 출발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곳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현업에서 마주하고 계신 '디지털 전환', '오프라인의 생존', '고객 경험의 진화'라는 구체적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현장에서 직접 찾으실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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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3기 여정은 이전 기수들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숨 가쁜 일정보다는 상하이의 '멋'과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역사적 건축물에서 즐기는 다이닝과 산책하듯 둘러보는 브랜드 투어. 그 속에서 '쉼'과 '비즈니스 영감'을 동시에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상하이에서 여러분의 고민에 대한 어떤 답을 탐구하게 될까요? 유한킴벌리와 관계사 여러분들을 위해 만나통신사가 준비한 5가지 핵심 탐방 테마를 공개합니다.

테마 1. Heritage & Modernity: 여유와 쉼, 그리고 영감이 흐르는 특별한 시간

첫 번째 테마는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잠시 떠나, 여러분께 '진정한 휴식'과 '상하이의 낭만'을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한 쉼표 같은 시간입니다. 우리는 100년 전 근대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오장난881(Chao Jiangnan 881)'에서 여유로운 미식을 즐기고, 옛 신문사를 개조한 '더 프레스(The Press)'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또한 '프라다 미샹(Prada Rong Zhai)'의 아름다운 정원과 건축을 산책하듯 거닐 것입니다. 이 시간만큼은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도시의 역사를 존중하며 가장 세련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하이의 '멋' 속에 푹 잠겨보십시오. 그 편안한 여유 속에서 오히려 브랜드의 격(格)을 높이는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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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2. Sensory & Private Traffic: 오감의 문화여행, 그리고 데이터의 연결

"오프라인의 경험은 어떻게 온라인 매출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습니다. 우리는 상하이의 핫플레이스 후난루에 위치한 '관샤 셴팅(To Summer)'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향수 매장이 아닙니다. 쇼핑 행위 자체를 '오감의 문화여행'으로 만드는 그들의 탁월한 오프라인 전략을 분석합니다. 나아가 이 압도적인 경험이 어떻게 '위챗 자사몰'과 '사적 트래픽(Private Traffic)'으로 연결되어 충성 고객을 락인(Lock-in)시키는지, 중국 신소비 브랜드의 핵심 O2O 전략을 구체적으로 파헤칩니다. 또한, 꽃으로 시작해 홈 데코, 뷰티로 확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야수파(The Beast) 플래그십'을 방문하여, 감각적인 비주얼과 공간 연출이 어떻게 브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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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3. Digital Trend & Fandom: 숏폼 시대, 대중과 팬덤을 사로잡다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전인 난징동루에서 디지털 트렌드와 팬덤 비즈니스의 현재를 목격합니다. 우리는 '루이씽 커피'를 통해 숏폼 마케팅과 앱(App) 기반의 디지털 주문 시스템이 어떻게 거대한 트래픽을 만들어내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팝마트' 플래그십 스토어와 '파머밥(Farmer Bob)' 매장에서 Z세대의 마음을 훔치는 IP 비즈니스와 팬덤의 실체를 확인합니다. 특히 '바이리엔 ZX'에서는 "모두를 위한 백화점은 죽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오타쿠(ACG) 문화라는 특정 타겟에 집중하여 어떻게 침체된 대중 소비를 폭발적으로 활성화시켰는지, 그 뾰족한 마이크로 타겟팅 전략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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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4. Symbolic Space & Premium: 공간, 브랜드의 신화가 되다

브랜드의 '격(格)'은 어디에서 완성되는가?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견인하는 압도적인 현장을 만납니다. 우리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방문하여, 단순한 커피 매장이 아닌 '커피 극장'으로서의 공간이 어떻게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리딩하고, '목적지형 체험(Destination Experience)'을 만들어내는지 분석합니다. 또한 '루이비통 루이호(Louis Vuitton Via)' 전시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가 공간을 예술적 성명서(Statement)로 활용하며 어떻게 브랜드의 신화(Mythology)를 공고히 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는 오프라인 공간이 매출을 넘어 '브랜드 권위'를 만드는 핵심 전략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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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5. Eco-Lifestyle & Design: 지속가능성과 디자인, 미래의 언어가 되다

마지막 날은 상하이의 가로수길, 화이하이루에서 유한킴벌리의 미래인 'ESG', '전통의 재해석', 그리고 '디자인'을 만납니다. 먼저 친환경 브랜드만 모아놓은 'HAI550'을 방문합니다. 이곳이 어떻게 Z세대에게 '착한 소비'가 아닌 '가장 힙(Hip)하고 멋진 소비'로 인식되게 만들었는지 탐구합니다. 또한 차(Tea)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 된 '티스톤(Tea Stone)'을 통해 전통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브랜딩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어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기(Tagi) 플래그십'을 방문하여, 독창적인 디자인(Object) 자체가 어떻게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팬덤을 형성하는지 '디자인 경영'의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더불어 레트로 퓨처리스틱 감성의 '메이슨 프린스(MASONPRINCE)'와 웨스트번드의 힙한 '엣지 마켓(Edge Market)'까지, 미래 세대가 열광하는 디자인 문법을 마스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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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닙니다. 탐방 중간중간, 상하이의 '찐' 미식 경험은 기본입니다. 많은 분들이 만나통신사 여정이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것을 넘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현지인만 경험할 수 있는 '만나폰'을 통해 겉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중국의 디지털화된 일상과 숏폼 커머스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그 편리함과 변화를 깊숙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변화가 시작되는 최초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촘촘하게 설계된 만나통신사만의 시그니처 여정입니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이어지는 우리의 토론과 피드백을 감당하실 단단한 각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영감을 받아주실 마음의 준비만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만나통신사 대표 통신사 윤승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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