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 제목은 <나의 자기계발 도구들>. 지금까지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겪었고, 아주 가끔은 성공하기도 했죠. 거의 20년이란 시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 깨달은 점과 또 성공의 경험을 통해 발전해 가는 나만의 자기계발 도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기계발과 관련된 수많은 덕질에 대한 추억도 함께 적어볼 계획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로 유명한 팀 페리스는 책에서 세상을 이끌고 변화시키고 있는 타이탄, 즉 요즘 잘 나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습관과 도구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무려 200명의 사람을 인터뷰하고 찾아낸 성공을 위한 도구이죠.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가 매번 도전하는 언어공부, 운동, 독서부터 명상, 냉수목욕 등 다양한 분야의 도구를 알려줍니다.
팀 페리스가 타이탄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연재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자기계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해보고 좋았던 방법, 모두가 좋다고 했으나 생각보다 나에게는 맞지 않았던 도구, 시간대비 효과가 좋았던 도전까지. 제20년 자기계발의 이야기입니다. 특출나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었고,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따라 맞춰 살아온 인간이었으며, 여전히 그 사회 속에서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직장인으로서의 고민이 담긴 글입니다.
일단 자기계발하면 독서, 독서하면 생각나는 독서모임, 독서법, 책 수집 그리고 다양한 독서용품 등을 시작으로 메모와 플래너, 만년필, 헤드폰, 가방, 미라클모닝, 사람, 일기 쓰기, 명상까지 다양한 유형의 물건과 무형의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더욱 명확히 하고 검색을 통해 더 좋은 물건이나 방법도 찾아볼 생각이에요. 또한 제가 자기계발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찾아 인터뷰도 해볼 계획입니다. 그 생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매주 1개의 글을 연재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미리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