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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람 Oct 14. 2020

나와의 대화,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2)

'나다움' 한 줄로 정의해 보기 & '남들이 보는 나' 알기

----여기서부터는 미리보기만을 제공합니다---


시도 3. '나다움' 한 줄로 정의해보기


나는 새로운 진로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점부터 진로 관련한 책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그때 알게 된 책이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박앤디님의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라는 책이었다. 박앤디님은 성향 분석 전문가이자 미국 갤럽(Gallup) 인증 강점 코치이기도 하다. 이 책은 9단계 커리어 설계법을 통해 차근차근 나의 성향과 핵심역량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나'를 이해하는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도움을 줬다. 서메리 작가님의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도 좋았지만, 서메리 작가님의 책은 회사원이었다가 프리랜서가 된 작가님의 개인적인 경험을 친절하게 공유해주는 책이라면,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 제시를 통해 스스로 나를 알아가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나만의 성향을 파악할 때,
어떤 특정한 '행동'보다
뒤에서 작용하는 '동기'와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WHAT(무엇)이 아닌
HOW(내가 무언가를 하는 방식)와
WHY(그 이유)에 집중해야
내 성향에 대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P.82)


또 내가 좋아하는 분야나 영역 자체로 성향이나 진로를 결정하지 말고, 그보다는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본질적인 공통점은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P.84)


이를 바탕으로 나는 이 책의 커리어 설계법 5단계 '나의 핵심역량 찾기'를 진행해보았다. 현재 내가 경험한 모든 경험(이력)을 나열하고, 각 경험에 나의 일상적 욕구를 대입하고, 그를 통해 체득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살펴보는 일이다. 여기서 노하우는 엑셀 같은 특정 '스킬'이 아니라 '본질적인 의미'를 정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p.258) 그리고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의 공통점이 바로 나의 '핵심역량'이다.



 나의 핵심역량 찾기






*커버 출처 :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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