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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계에이방인 Jul 14. 2023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해내는 법

유연함의 힘 'Like Water'

Like Water


유연함이란 어떤 의미일까. 문자 그대로 부드럽고 유연하다? 물리적으로 유연하다는 건 우리 몸이 유연하다고 표현 할수 있겠다. 우리의 몸이 부드럽지 못하고 뻣뻣하다면 움직임들에 제한이 생길것이고 부상이 올수있다. 그렇다면 생각이나 정신, 태도는 어떤까. 뻣뻣하다는건 고정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한가지의 생각이나 사상에 고정이 되어있으면 시시때때로 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할수가 없을것이다. 우리의 몸이 뻣뻣하다. 망가지기 쉽다. 생각이나 태도가 뻣뻣하다. 우리의 몸 처럼 우리의 정체성은 쉽게 부서져 버릴것이다.


유연함의 본질은 적응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의 몸을 비유해보겠다. 흔히 자주 부상을 당하는 햄스트링(허벅지 뒷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누군가 뒤에서 내 상체를 눌러(외부의 힘) 숙여지게 하며 햄스트링을 늘려준다고 한들 그것이 실질적으로 유연해진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내 힘으로 컨트롤해서 늘려주는게(내부의 힘) 아니라 외부의 힘으로 늘어난 상태지 실질적인 나의 가동범위가 되지는 않는다. 외부의 충격으로 나의 관절 가동범위 보다 더 크게 움직여진다면 필히 우리는 부상을 당하고 말것이다. 하지만 외부의 충격에 대응할수 있는 충분한 관절의 가동범위가 만들어진다면 큰 힘을 만들어 낼수 있다.

유연함의 힘은 한가지로 정의 하기가 어려운거 같다.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할수 있는 그러한 내부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아닐까. 그래서 책에서는 유연함의 기술을 소프트 스킬이라고 한다. 하드스킬, 즉 테크닉컬한 기술을 제외한 태도,감정,마인드셋 등을 말한다. (책 12p-소프트 스킬:대인관계,인적자원관리,팀구축,설득력있는 의사소통 등에 필요한 기술을 총침함).  유연함이란 적응과 대응이라 할수 있겠고 유연함의 힘은 성장에 필요한 기술이라고 부를수 있겠다.


경험은 단순히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일로 무엇을 하는가가 바로 경험이다-212p


우리는 태어나고 나서 누구나 한번은 리더가 된다. 돌이켜보면 자신도 알게 모르게 그런 경험들을 무수히 지나쳐 왔다. 똑같은 경험을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것이 똑같은 가치로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 40년의 시간을 천천히 되짚어 봤다. 나에게 성장의 순간들은 언제 였을까. 안타깝게도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늘 후회되는 순간들이 떠오른다. 어려운 일을 피해왔던 순가들, 회피하고 도망 쳤던 순간들. 지나온 시간들은 나에게 아무런 경험이 되지 못했다. 지나간 시간을 후회 해본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살아갈 뿐이다. 지난 시간들 동안 성장 하지 못했던 이유는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려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험은 중요하다. 하지만 경험 자체는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배우려는 학습의지가 있어야 한다.학습을 향한 의지는 곧 태도이자 사고방식 이다.


정답은 언제나 경험에서 나온다. 책상 앞에서 배운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삶의 정답은 경험을 통해서만 찾을수있다. 그렇다면 결국 많이 시도 해야한다. 시도 한다는건 실패를 항상 염두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패는 디폴트 값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실패를 어떻게 바라보냐가 중요하다. 증명에 중점을 두느냐 성장에 중점을 두느냐. 그 차이는 크다. 증명에 중점을 두는 성과증명 마인드셋(고정형 사고방식)은 성과를 증명하는데만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실패가 예상되는 일은 피하게 되고 쉬운 일만 찾게 된다.그래서 무언가를 배울 기회를 날려버린다. 자연스레 시련이 닥쳤을때 적응하고 극복하는 능력을 잃어버린다. 반면 성장에 중점을 두는 학습마인드셋(성장형 사고방식)은 실패를 통해 학습을 한다. 실패는 경험이고 경험은 학습이기 때문이다. 학습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장시간에 걸쳐 자신의 기술을 발달 시키려고 하고 늘 과거의 자신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한다.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지 배우려는 학습의지와 학습 마인드셋(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익숙하지 않은 경험에 뛰어들 용기와 적극성이 있어야 한다.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지만 그 경험이 찾아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된다. 적극적으로 경험을 나서야 한다. 우리는 기다린다면 운에 맡겨야 하지만 주도적으로 찾아 나서는걸 우리는 도전이라고 부른다. 스스로 역경에 뛰어들어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을 해야한다. 성장에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 성장의 끝에는 결국 우리는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란 권력도 아니고 특별한 자리도 아니다. 스스로 학습할수 있는 독학자이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할줄 알며 주위 사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자. 책일을 떠안을 수있고 역경에 뛰어들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 부른다. 리더란 특별한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세상탓만 하는 사람들이 널려있다. 정작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변할 생각 조차 하지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많으면 얼마나 불행할까. 행복도 전염되듯 불행도 전염된다. 행복은 내 주위에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이 많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이 행복을 전파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행복해야 한다. 내가 변하고 성장하고 행복해 진다면 분명 주위는 그 영향을 받아 달라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그것은 남을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나를 진정으로 변한다면 영향을 줄수있다. 개인의 성장과 주변 사람들의 성장이 조직문화이다. 개인의 확장이 주변사람 이다. 이것이 바로 프랙탈 이다.(복잡계에는 프랙탈의 구조를 이루는데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는 구조이다. 각각의 요소들이 자기조직화를 이루어 하나의 조직을 이루고 그 조직들이 똑같은 형태로 반복되서 이루지는 것이 프랙탈이다.) 결국 '나'라는 존재의 확장이다. 그 속에서 주변인들과의 상호작용들이 존재할 것이고 그것들이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내 주변은 바뀔것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던 그렇지 않던 어떻게든 '나'라는 존재는 주변에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글로벌대기업의 CEO가 되어 전세계 사람들을 이끈다거나  대통령이 되어 한 나라를 이끌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않는다. 유연하의 기술로 스스로 학습하는 성장하는 사람이 되서 한명에게 라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있게 노력하고 싶다. 리더란 바론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가 성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느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도 언젠가는 이룰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애기는 바로 이것 이다. 진짜 리더의 마지막 과업은 나의 확장 또다른 리더를 만들어 내는것이 아닐까. 부모라는 리더가 되면서 인생의 마지막 목표는 리더를 키워 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스터디언 #씽큐베이션 #유연함의힘 #성장 #고통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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