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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공간은 안녕하십니까?

이 책이 건네는 가장 솔직한 '공간치유 처방전'

by 운채


녹초가 되어 돌아온 집이, 진짜 쉬게 해 주나요?

우리는 매일 열심히 삽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눈을 뜨고, 경쟁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으로 뛰어듭니다. 하루 종일 에너지를 쏟아내고 녹초가 되어 현관문을 엽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봅니다.


낯선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나에게,

정작 가장 오래 머무는 이 집은 과연

'진짜 휴식'을 건네주고 있을까요?


어쩌면 당신의 삶이 어딘가 삐걱거리고, 늘 무기력하며, 풀리지 않는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답은 밖이 아닌, 당신이 가장 오래 머무는 '집' 안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집은, 당신의 가장 정직한 거울입니다.

사실, 집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옷가지,

쓰지 않는 물건들이 켜켜이 쌓인 구석,

어두컴컴한 현관


이 모든 것은 어쩌면 당신이 해결하지 못한 채

마음 한쪽에 쌓아 둔 '정체된 감정의 무게'를 상징하고 있을 것입니다.


집이 멈춰 있으면, 우리 삶의 에너지 역시 멈춥니다.

삶이 꼬여버린 실타래를 외부에서 풀려 하기보다,

내 공간부터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테리어 전문가였던 제 삶도, 쓰레기장이었습니다.

수년간 인테리어 현장에서 수많은 공간을 다루었던 저 역시,

삶이 엉망이 되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물난리 사고와 법적 분쟁, 그리고 자괴감

무너져 내렸던 시절, 제 집은 제 마음을 그대로 투영한 '쓰레기 장'이었습니다.


그때, 저를 구한 것은 화려한 가구도, 비싼 컨설팅도 아니었습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절실하게 부족했던 단 하나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급 선무임을 깨달았습니다.



오행인테리어는 미신이 아닌, 공간의 언어입니다.

오행인테리어는 결코 복잡한 미신이나 어려운 점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공간의 언어'이자 '나를 위한 심리 처방전'입니다.


목(성장),

화(활동),

토(안정),

금(정돈),

수(지혜)라는

이 다섯 가지 자연 에너지를 컬러, 소재, 배치라는 현대적인 도구로 재해석하여

우리 집을 심신을 치유하는 가장 완벽한 피난처로 만드는 지혜입니다.


오행인테리어 사용 설명서는

바로 그 지혜를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실용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세 가지

1. 나의 진단

복잡한 사주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내가 끌리는 색깔과 지금 내 집의 상태를 통해,

'나에게 부족한 오행 에너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공간 처방 :

현관, 침실 거실 등 공간별로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과한 기운을 다스리는

맞춤형 컬러와 소재 처방전을 얻습니다.


3. 운명의 주도권 :

더 이상 '운명'에 끌려다니지 않고,

공간의 힘을 빌려 '나의 의지대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강력한 용기와 확신을 얻습니다.


엉킨 실타래, '비움'부터 시작합니다.

이 연재는 엉킨 실타래를 푸는 가장 쉬운 방법인

'비움과 정리'부터 시작합니다.


다음화에서는

제가 삶의 나락에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한개의 초록색 가방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당신의 새로운 삶은

당신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저와 함께

당신의 공간을 다시 설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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