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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Bolt 비교하고 Bolt 사용해 보기

Bolt로 근무시간/식대 계산기 만들어보자

by 조제
커서랑 볼트랑.jpg

AI 코딩 시대 요즘 핫한 두 도구, CursorBolt는 “AI와 함께 개발하는 방식”을 완전히 다르게 보여줍니다. 두 가지 도구를 비교해 보고 Bolt를 직접 활용해 본 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나?

코파일럿비교.png



Cursor – “코드 쓰는 AI 팀원이 에디터에 붙었다”

cursor.png


어떤 툴인가요?

Cursor는 기존 VS Code의 불편한 AI 통합을 버리고, 아예 AI를 중심으로 새롭게 개발된 코드 에디터입니다. 창업자는 Stripe 출신 개발자들이며, 오픈 이후 해커뉴스와 트위터에서 크게 바이럴 되었습니다.

코드 내 함수, 변수 설명 요청 → 즉시 요약

함수 선택 → 리팩토링 / 테스트 자동 생성

에러 로그 붙여 넣기 → 디버깅 도움

커밋 로그 요약, 프로젝트 구조 탐색 등



이런 사람이 쓰면 도움 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빠르게 만들고 싶은 개발자

테스트/리팩토링에 부담을 느끼는 주니어

VS Code보다 더 AI 도움을 원한 시니어 개발자

실제사례

React 앱 리팩토링 중, Cursor로 다음과 같이 작업:
- useEffect 안의 비동기 처리 구조가 꼬임
- 함수 선택 후 “가독성 좋게 정리해 줘” 요청
- async/await 구조로 바꿔주고, 테스트 코드 생성까지 완료
- 코드 리뷰용 요약 메시지 자동 생성



Bolt – “AI가 팀워크까지 챙긴다고요?”

bolt.jpg

어떤 툴인가요?


Bolt는 GitHub + Notion + AI 비서의 결합형 도구입니다. 단순한 AI 코딩이 아니라, 팀의 업무 흐름을 따라가며 코드, 문서, 이슈를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Figma와 Notion 출신 멤버들이 만든 이 팀은 2024년 Y Combinator W24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Slack, GitHub 기반 협업이 많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는 중입니다.

대표 기능

PR 만들면 → AI가 요약, 변경 내용 설명 생성

이슈 등록 → 관련 코드 추천 및 스니펫 초안 생성

문서 작성 → 코드 링크 자동 추적

Slack/Discord 연동 → 대화 내용 요약 및 할 일 추출

이런 사람이 쓰면 도움 됩니다

GitHub, Jira, Slack 등을 같이 쓰는 팀

문서화/PR 작성 등에 시간을 많이 쓰는 엔지니어

협업 효율을 끌어올리고 싶은 스타트업 CTO

실제 사례 (B2B SaaS 스타트업 백엔드팀)

- PM이 Slack에서 "이벤트 트래킹 누락된 것 같음" 언급
- Bolt가 자동 감지해 관련 로그 요약
- GitHub 이슈 자동 생성 + 관련 코드 추천
- 개발자가 이슈에 코드 초안 요청 → Bolt가 제안
- PR 올리자 변경 요약 + 리뷰어 자동 지정됨


핵심 차이 비교

코파일럿비교2.png



Bolt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bolt_근무시간계산기.png

나는 코드 한 줄 넣지 않고 bolt만을 사용해서 회사 근무시간, 식대 계산기를 만들어 보았다.

필요한 정책, 기능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몇 시간 씨름하니 꽤 쓸만한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챗지피티한테 볼트 물어보기.png

가끔 아무리 말해도 볼트가 고쳐주지 못할 때는, 이렇게 챗 GPT에게 볼트의 일부 코드를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형태로 개선할 수 있을지 "bolt에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라고 말해주면 코드 기반으로 수정요청 문구도 작성해 준다.


로그인만들어줘.png

근무시간&식대계산기를 만들고 나니 계산기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매번 진입할 때마다 데이터가 초기화가 되거나 다른 팀원들도 함께 쓰는 페이지를 위해서는 '로그인'기능이 필요해서 요청해 보았다.

진짜 그냥 "로그인" 만들어줘 하는 수준으로 작성하면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코드를 작성한다.


깃허브서버.png

깃허브의 Supabase를 활용하면 서버도 알아서 연결해 준다.


셀프고치기.png

'로그아웃이 안되는데?' 말하면 알아서 진단하고 수정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를 가게 되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cursor 등 ai를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ai활용 능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bolt를 직접 사용해 보니, 몇 시간 만에 원하는 정도의 서비스를 50% 이상은 구현해 내었다. (물론 간단한 식대 계산기 서비스였지만.) 향후에는 기획서/화면설계서 작성 업무가 사라지고 어떻게 하면 ai와의 채팅방만 남게 되지 않을까?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공식 사이트: https://www.cursor.com
GitHub 레포: https://github.com/getcursor/cursor
공식 사이트: https://bolt.new
지원 센터: https://support.bolt.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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