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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감정: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즐거움’

작품명: 따로 또 같이,

by 육십사 메가헤르츠


하하하!

조용한 정적 속에서 소리 하나가 터졌다. 그 소리가 감정 속에 빠져있던 나를 현실로 끌어당겼다. 소리가 난 곳을 돌아보니 감정 전시실 중간쯤 위치한 카페였다. 정신이 번쩍 드는 기분이다.

'아, 나도 커피 한잔 마시고 더 돌아볼까?'

카페로 가 커피를 주문했다.


깔깔깔깔! 웃음소리가 연이어 울려 퍼진다. 평소였다면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소음이라며 인상을 썼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그 웃음소리에 나도 미소가 번진다. 감정 전시실에 있기 때문일까? 즐거움이 전달되는 느낌이다.


즐거움: 재미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유쾌함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얼음 잔에 걸쳐진 스틱이 눈에 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 스틱 역시 감정 전시실을 기획한 작가가 만든 것이라고 했다.

'역시, 이제 익숙한 느낌이야.'

작품명; 따로 또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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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가번호 64, 라디오주파수 MHz(메가헤르츠). 일상에서 전해지는 모든것을 수신하고, 감정과 생각을 담아 다시 글로 세상애 전송하는 라디오 주파수입니다. [ON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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