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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을 눌러 담아요

클로버이야기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그래서 혹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사람들은 '행운'을 좇느라고 주위에 널린 행복들을 보지 못한다고.

마치 네잎클로버를 찾는데 정신이 팔려서 수많은 세잎클로버를 짓밟고, 그저 지나치듯.


누구나 '행운'을 바라지만,

'행운'은 어디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님은 분명하다.


그 행운은, 매일같이 자기 주위의 '행복'을 꾹꾹 눌러담던 누군가에게 다가온다.

슬며시.


넌 왜 매일같이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이모양이냐? 라는 말을 들어도

난 그냥 재밌는데...라며 꿋꿋이 하던 친구가 있었다.


빠르게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포기하거나 방향을 바꾼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꿋꿋이 그 길을 즐기면서 걸어온 친구는

누구보다 현재 그 길 위에서 빛나고 있다.


헛된 시간은 없다. 절대로.


그러니, 어느 순간, '나에게는 왜 행운이 오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 때면,

'지금은 행복을 모으고 있는 때'라고 생각해보자.


지금을 즐기며, 내가 모을 수 있는 행복들을 꾹꾹 눌러 담다보면,

어느 순간, 찾아온다.


그토록 찾아헤메던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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