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임신 17주 이제 너가 느껴진다
막 태동이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살도 찌고 옷도 안 맞고
움직이면서 나도 모르게 배를 만지게 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가 진짜 내 배에 있는 게 맞나? 싶었는데
한주 사이에 부쩍이나 많이 느껴져
존재가 느껴지니 애착이 가는구나
그렇구나
너무 쬐끄만해서 몰랐는데
너도 내 배에서 잘 있구나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김무디(Kim mo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