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을 좀 써야겠다.
어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4학년 1학기 기말시험을 보고 왔다. 대학 과정에서 기말시험을 보았다는 것은 학기가 끝났다는 것과 동시에 방학이라는 의미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세 번째로 하고 있는 과이지만, 이전의 두 과보다 컴퓨터과학과는 확실히 공부의 수준이 높은 것 같다. 대충 해서는 전혀 이해할 수도 없고, 수학의 바탕이 부족한 나에게는 확실히 어려운 과였다. 아무튼 기말시험까지 마쳤으니, 이제는 자유다. 이 자유를 어떻게 누릴까 고민 끝에 "브런치 작가 멤버십"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에 게재할 주제는 "스마트폰 100퍼센트 사용 도전기"로 정하였다. 나는 KT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어서 2년마다 새로운 폰으로 교체를 하고 있다. 평상시에 내고 있는 요금과 큰 차이가 없이 2년마다 새로운 폰으로 교체를 하다 보니, 소소한 재미가 있고, 신기술을 적정한 수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교체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5 울트라"이다. AI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100배 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등.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최신의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나는 이 엄청난 기능의 스마트폰의 몇 퍼센트나 사용할 수 있을까. 전혀 근거 없는 추측이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 중에 대부분은 자신의 스마트폰 기능의 10퍼센트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을까 한다. 나는 이번 기회로 나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의 기능을 100퍼센트 사용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워낙에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터라, 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부와 연구, 실험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과정을 글로 써 보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저의 도전기를 읽으면서 스마트폰의 좀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앞으로 발행될 글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의 기능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IT에 관련된 삶의 인사이트도 담아 볼 생각이다.
나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