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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의 지금라이프 Aug 01. 2024

1%의 영감

영감의 원천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


스티브 잡스는 젊은 시절,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 

여러 영적 지도자들을 만나며 무의식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의식 세계를 확장시켜 나갔다. 

수행을 하며 얻은 영적 깨달음은 그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인도 여행은 그가 애플을 공동 설립하기 전에 일어난 중요한 경험이었다. 

무의식은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직관력 있는 의사결정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이는 애플의 제품이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 된 이유 중 하나다.


잡스는 종종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명상에 의지했다. 정신을 맑게 하고 복잡한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집중하여 불필요한 잡음은 제거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본질에만 몰입했다. 

이런 명확성과 집중력은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그런 혁신적인 제품은 그냥 나오지 않는다. 절대.





아인슈타인의 이야기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처음으로 '직관'이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의 상대성을 '직관'으로 알았다. 


이게 대체 뭔 말인가? 

그 때 책을 읽으면서 아니 그걸 어떻게 직관으로 알아? 

직관으로 안다는 건 무엇일까. 대체 무엇일까! 

그 영감은 어디서 얻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끊이질 않았다.


아인슈타인도 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직관적인 마음(무의식적인 사고)이 신성한 선물이며,
합리적인 마음(의식적인 사고)은 충실한 하인이다.
현대사회는 하인을 존중하고 선물을 잊어버렸다."


아인슈타인도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내면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영감을 얻고 해답을 찾았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반복적으로 생각하다가도 아무것도 찾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생각을 멈추고 고요 속에 잠기면 진실이 나에게 다가온다.'






아인슈타인만 상대성이론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


사실 아인슈타인 말고도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공식을 쓴 물리학자는 몇 명 더 있었다. (로렌츠, 푸앵카레 등)

그런데 다른 물리학자들은 왜 상대성이론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아인슈타인은 넘어갈 수 있었을까?


로렌츠나 푸앵카레는 그 공식을 만들어내긴 했지만 이게 진짜라고 확신하진 않았다. 

'공식이 그렇게 나오긴 했는데, 이게 진짜는 아니고 그렇다고 보인다.'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진짜로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믿었고, 그게 진짜라고 생각했다. 


다른 물리학자들은 머리로 '이해'한 것이고 아인슈타인은 직관으로 '안'것이다.


이 '앎'은 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온몸의 경험으로 나오는 것이다. 

아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의심도 없다. 

내 손가락이 다섯 개인 걸 알듯이,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걸 아는 수준. 그게 아는 것이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혁신과 도전을 마주한다. 

그렇기에 웬만한 자기 확신이 있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길이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 확신이 있었을까?

남들보다 의심을 잘 컨트롤하는 능력이 있어서였을까?


그들은 그저 '아는' 상태였다.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걸 알고,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걸 알고)

내 손가락이 다섯 개인 걸 알듯이.


이 아는 상태로 가게 만드는 원천. 

그 1%의 영감, 직감 뭐라고 부르든.

그것은 무의식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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