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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향성》 _‘지금 할 수 있는 한 조각

by 진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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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이 막막할 때, 답은 언제나 ‘지금’입니다


큰 꿈을 품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꿈이 너무 커서, 오히려 한 발짝도 떼지 못한 채 서성거릴 때가 많습니다. 존 R. 마일스의 《성장지향성》은 바로 이 지점에서 독자의 멱살을 부드럽게 잡아 일으켜 세우는 책입니다.


책은 말합니다.


“원대한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하면 자기가 설정해 놓은 목표에 압도되기 쉽다” (p.160)


우리는 목표가 커질수록 시작을 미루고, 준비만 하다가 지쳐버립니다. 하지만 《성장지향성》은 ‘성장은 지금 이 순간의 행동에서 출발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꺼내 보여줍니다.


그것은 거창한 혁명이 아니라, 오늘 한 조각이라도 쌓아 올리는 작은 벽돌 같은 것이었지요.


1. 당신을 막는 건 목표가 아니라 압도감입니다

― “큰 꿈이 당신을 멈추게 할 때, 필요한 건 ‘지금의 한 발’입니다”



우리는 흔히 ‘꿈이 크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가 일어납니다.

꿈이 너무 크면 계획부터 과하게 만들게 되고,

그 거창한 계획은 어느 순간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기 시작하죠.


결국 우리를 멈추게 하는 건 목표 그 자체가 아니라 ‘압도감’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진 꿈 앞에서

마치 자신이 삼켜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그 무거움 때문에 첫 발을 내딛는 일조차 어려워집니다.



“원대한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하면 자기가 설정해 놓은 목표에 압도되기 쉽다. 수많은 이에게 앞길이 막막해 보이는 이유는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p.160)



수강생에게 “1년 안에 책을 한 권 쓰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아무것도 못 합니다. 하지만 “오늘 10줄만 써보세요”라고 하면 바로 움직입니다. 목표가 크기 때문에 막막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단위로 나누지 않아서 생기는 막막함입니다.

나아가는 사람과 멈춰 있는 사람의 차이는 ‘의지’가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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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의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입니다

― “20년 전이 아니어도 됩니다. 지금이 두 번째로 좋은 때입니다.”


책의 가장 울림 있는 문장 중 하나는 이 속담이었습니다.


“중국에는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고, 두 번째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창조하고 새로운 행동에 나서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이에 야망과 행동, 열망의 연금술이 당신을 보다 지향적이고 충만한 삶으로 이끌 것이다.”(p.325)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람은 발을 멈춥니다.

하지만 이 속담은 ‘늦음’이라는 환상을 지워버립니다.

50대에 처음 글쓰기 수업을 시작한 어느 수강생은

“지금 시작해서 뭐가 바뀌겠어요?”라고 말했지만, 1개월 뒤 브런치 작가가 되고 3개월뒤 전자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분이 스스로 말했습니다.

“만약 1년 전의 나에게 다시 돌아가도, 그때 또 시작할 겁니다. 왜냐면 1년이라는 시간은 어차피 흐르니까요.”

지금 펼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인 '디카시AI아트코칭, 자기역사쓰기, 생성형AI 융합교육, 전자책 쓰기, 브런 치 작가되기' 등은 이 속담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성장은 ‘오늘의 시작’에서만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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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벽돌 하나의 힘: 지속성을 만드는 행동의 마법

― “무너진 로마도 벽돌 하나에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강력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시민들이여, 벽돌을 하나씩 쌓으라.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 나가라.” 화재로 무너진 로마를 재건하던 중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한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곧 행동 계획을 구축하고 지향성을 키우는 과정과 같다. 이처럼 우리의 여정에서는 꾸준한 노력과 결단력을 요구한다. 이제 당신의 변혁을 부르는 여정에 첫 벽돌을 놓아 보자. 그리고 그 무엇도, 누구도 당신의 진전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p.366)


로마가 화재로 무너졌을 때,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복구의 비결은 거대한 계획이 아니라 벽돌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글쓰기, 공부, 사업, 건강 등 무엇이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벽돌 한 개는 작아 보이지만, 매일 쌓으면 건물이 되고 도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결심한 누군가는

‘하루 1시간’을 목표로 하다가 결국 포기합니다.

하지만 ‘하루 10분 스트레칭’은 100일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벽돌의 크기가 작은 만큼, 지속할 힘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성장은 대단한 추진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작은 단위를 누적하는 습관에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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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은 한 조각이 인생을 바꾸는 실제 사례들

― “인생은 대개 거대한 결단이 아니라 작은 반복이 만든다”


《성장지향성》의 메시지는 이미 우리의 현실에서도 증명됩니다.


실제 예시 1 — 30일 글쓰기 프로젝트

한 수강생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만 품고 수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제안한 ‘하루 5줄’ 미션을 시작했고,

결국 30일 뒤 1500자를 너끈히 썼고, 3개월 뒤 에세이 형식의 전자책을 세 권이나 완성했습니다.

거대한 목표를 쪼개자, 글쓰기는 더 이상 막막한 일이 아니게 된 거지요.


실제 예시 2 — 주식 공부를 다시 시작한 40대 직장인

그는 “20대 때 시작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만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25쪽 경제관련 책 읽기’부터 시작했고,

결국 1년 만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었습니다.

늦음은 사실 행동하지 않을 이유의 다른 이름일 뿐이었습니다.


실제 예시 3 — 디카시·AI 아트코칭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많은 수강생이 스스로를 “글을 잘 못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에게 벽돌 하나를 쥐여드렸습니다.

하루 한 장면, 한 문장, 한 감정.

그 작은 단위를 꾸준히 쌓아 시집·전자책·수업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성장지향성》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성장은 거대한 천재성이 아니라 작은 일상의 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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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첫 벽돌, 오늘 놓아보세요


《성장지향성》이 전하는 메시지는 놀라울 만큼 단순합니다.

꿈은 크게 품되, 시작은 작게.

160쪽, 325쪽, 366쪽에서 반복되는 말은 결국 하나로 모입니다.


“지금에 집중하라.”

“지금 시작하라.”

“벽돌 하나를 놓아라.”


우리 삶을 바꾸는 건 늘 대단한 결심이 아니었습니다.

늘 그렇듯,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각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리는 일,

그 차분한 반복이 결국 삶을 움직입니다.


저는 압니다. 사람이 성장해가는 그 순간에는 늘 누군가의 따뜻한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조용히 같은 자리에서 서 있습니다.

수강생들이 자신의 벽돌을 흔들리지 않고 쌓아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응원하는 사람으로.


그 작은 벽돌들이 쌓여

언젠가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단단한 길이 될 것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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