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깜북을 처음 만들고 서점에 입고할 때는 호기로웠다. 모든 서점에 보내겠다!! 그런데 하나둘 책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걸린다. 전부 손으로 만들고 있는데, 한시간에 두세권 겨우 만든다. 하루에 몇시간씩 책 만들고 있을 수는 없으니 하루에 두세권 만드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책 종류가 많다. 책이 한종류면 5권만 만들어도 서점에 보낼 수 있었으나, 어느 순간 5종 10종으로 늘어나다 이제 곧 50종이 될 예정이다.
50권을 만들어서 보내려다 북페어가 열리면 다 소진, 또 50권을 겨우 만들어도 북페어가 열리면 소진. 잘 팔리는 건 좋은 일이지만, 찾아주는 서점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이제 욕심은 버렸다.
다 만들어서 보내려다가는 도저히 서점에 보낼 수가 없다. 그래서 일부만이라도 보낸다. 10종을 다 보내달라고 해도 일단 3종만이라도 만들어서 보낸다. 나머지는 재입고시에 만든다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충분히 입고하기 어렵지만, 천천히 느릿느릿 서점에 보내고 있다.
그건, 그렇고 @btw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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