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 바퀴에 몸을 실은 채
오로지 쭉 뻗은 길 한가운데
수많은 바퀴대열 속
밀물처럼 떠밀려 나아가는 시간
하얗게 수놓은 반대차선과
붉은빛을 비추는 우리 차선
모두의 얼굴마저도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일순간 악 소리치며
노을을 끼얹은 나는
붉게 저무는 일몰로 두 눈을 적셨다
글 쓰는 유아교사입니다. 일상을 고민하고 누리며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