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눈뜨다
내가 경제에 눈을 뜨게 된 건 8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영향이 크다. 저축과 주식투자로 자금을 만들고 부동산 계약을 한 것이 참 신기했다.
결혼은 곧 경제공동체가 된다는 것인데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해야 시너지효과가 나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잘 하진 못해도 경제관념이나 가치관을 같이 가지고 가야 서포트라도 잘하겠다는 판단이 섰다.
주식과 부동산 공부가 재밌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지했었는지를 깨닫기도 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사회경제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부동산 라이브를 통해 사연이나 관련 도서 및 정책에 대한 소견을 들으면서 식견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면서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 세계를 나는 정말 기초도 모르고 있었구나, 생각했다.
교육공무원인 나의 직업은 고연봉은 아니지만 최고의 안정자산이라 생각한다. 덕분에 레버리지 당기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우리의 목표: 퇴직 전까지 순자산 10억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