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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가을 Jul 31. 2024

가끔은 넘어질 거야.

밤, 바다 -최유리

나의 유일한 취미는

혼자 카페 가서 노래 들으며  

책을 읽는 것이다.


노래를 들을 때는

가사에 집중해서 듣는 편이다.


그때 나의 감정에 따라

내 마음에 와닿는 노래는 다르다.


요즘 내가 애정하는 노래는

최유리 님의 ' 밤, 바다'이다.



가끔은 넘어질 거야.

오늘은 괜찮을 거야.

내가 옆에 있을게.

넌 말없이 그냥 울어도 돼.



라는 말이 나에게 너무 위로가 되었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에 사람들은 최종 결과를 본다.



그런 경쟁의 시대에 살아가는 나는

티는 안내지만 마음속으로는

조금씩 지쳐갔던 것 같다.



이런 나에게 필요한 것은

과한 칭찬이 아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이 되어주기보다는

같이 맞아 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필요했던 것 같다.


가끔은 넘어져도,

내가 조금 늦어져도,

쉬어가도 좋다고 말하는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가끔은 나에게 말해주자.


넘어져도 괜찮아.



#최유리, #가끔은넘어질거야. #넘어져도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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