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귀가 없는 남자

귀가歸家 없는 날에는 그가 문득 생각날 것 같다

by 이숲오 eSOOPo


차를 주문하고 돌아서 기다리는데 앞에 선 남자의 턱선이 날카롭다


턱까지 바른 파운데이션 때문인지 태양이 닿지 않은 그늘 때문인지


턱으로부터 시선이 이동해 뺨으로 옮기자 귀가 보이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살짝 가리고 있는데 분명 귀가 없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이숲오 eSOOPo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2,68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1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