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이카페이야기vol.4
쉬고 싶을 때 우리는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커피 한잔 할까?'
커피를 마시러 가는 이 시간만큼은
나를 쉬게 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하루를 한잔의 커피에
경험할 수 있는 오늘의 브랜드,
'하루의 시간'입니다.
커피도 열매
제가 커피를 즐기기 시작한 건
'커피가 열매'라고
생각하고 나서부터 인데요.
열매다 보니 신맛도 날 수 있고
쓴맛도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 맛이
제 취향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시작
커피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어, 홈카페 입문자에게는
맛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너무 어려운데요.
그래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루의 시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와 커피의 만남.
"하루 24시간 중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저는 나를 위한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하는 사람 중 한 명인 데요,
가끔씩 커피를 내리면서
여유를 가지려 노력합니다.
‘커피 한 잔의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라 ‘하루’에 꼭 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와 커피를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나라와 농장 이름이 아닌
커피의 캐릭터를 살린 이름
원산지나 농장이름만으로는
커피의 캐릭터를 제한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 커피들의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요.
커피를 마시면서 연상되는 이미지나 단어를
내부에서 공유하고
그에 어울리는 문구(카피라이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하루를 담은 이유는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듯.
특정 시간이나 공간,
분위기에 어울리는 커피도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일상’, ‘추억’, ‘산책’, ’ 휴일’ 등
특정 시간이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커피를 표현하는 이름을 담았습니다.
드립백은 하루 중
한정 시간(산책, 새벽)을 딴
이름들이에요. 드립백의 특성상
짧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정 시간으로 지으신 건가요?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원두가 가진 캐릭터에 따라
이름을 짓고 있는데요.
드립백에 사용되는 세하도는
적당히 무겁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차가우면서도 살짝 가라앉은
새벽의 이미지가 떠올라 ‘새벽’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의 숨은 비밀!
패키지의 네모 박스의 x축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나타내고
y축은 고기압, 저기압 같은
‘기분의 높낮음’을 나타냅니다.
"특정 시간대에 이런 기분일 때
이 커피를 마시면 좋아요." 하고
추천해드리려는 목적입니다.
고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한 여정.
저희는 강릉의 한 로스터리 업체와
협력하여 오전 8시 이전
주문 확인 건에 한해 당일 로스팅,
당일 발송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직화 로스팅은
원두 고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진한 향과 풍부한 커피 맛이
잘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객님들 리뷰를 보시면
향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처음에
택배 박스를 열었을 때부터 좋은
첫인상을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도의 기술이 있지 않으면
균일한 맛을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균일한 맛을 위해
원두 테스팅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간만의 시그니쳐 블랜딩
'오늘부터, 행복할게요.'
저희 만의 시그니쳐가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했는데요. 수개월 간 여러 가지
싱글오리진을 배합하고 테스트한 끝에
‘하루’ 블랜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라
꼭 출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부터, 행복할게요.'는
7일 정도 숙성시키면
씁쓸한 맛이 사라지면서
입안에 달달한 맛이 맴도는
커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나 라떼로도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라
많은 분들께서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소통하는 브랜드
저희는 '하루의 시간'을
고객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오가는 소소한 이야기
그 속에서 저희의 진정성이
전달되를 바랬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마음을 SNS를 통해
그날그날 사진과 카피를
생각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루의 시간'의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는 고객님들을
리뷰를 통해 많이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저희도 매일 꼼꼼히 리뷰를 읽으며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기억 남는 리뷰는
'유명한 카페, 로스터리 원두를
많이 먹어봤지만 하루의 시간 원두만큼
맛있고 친절한 곳이 없었다'는
리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맛있는 커피도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만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앞으로 '하루의 시간'을 통해
어렵지 않은 커피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세상 살다 보면 복잡한 일이 많잖아요.
커피를 내리면서까지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커피 한잔의 여유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꺼려지는 요즘.
재택근무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랜덤으로 내려 먹었던 '하루의 시간' 커피.
진한 커피 향과 함께
마지막의 단맛이 느껴지는,
마치 피곤할 때 초콜릿 한 입
베어 물어서 초콜릿의 달콤함에
피로가 흘러가는 느낌!!
'이 원두 뭐지?' 하며 원두 봉투를 보니
'쉬고 싶다, 더 격렬하게'의 코멘트의
'휴일' 원두였다.
이처럼 커피 한잔 안에
직접 만나지 않아도 원두를 고르고
만들어낸 정성이 느껴졌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원두를
매 월 1가지씩 소개하고
굿즈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하루의 시간'을 통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껴 보시길!
'하루의 시간'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나를 위한 시간
커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마이마이
마이마이 인터뷰 . DJ | 사진 .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