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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준 Jan 20. 2020

#인간관계에서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는 법

우리는 살아가며 크고 작은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그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다.

깊게 파고 들면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기대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그중에서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당연히 이런 종류의 사건들은 감정적 소모를 동반한다.

예를 들어 나는 친한 친구의 생일을 챙겨줬는데 그 친구는 내 생일 때 하루 종일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하자. 이런 상황이 오면 사람들은 보통 실망감,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비단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이런 작은 사건들만으로도 인간관계에 실망하고 회의를 느끼며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게 된다. 이유는 그 사람에게 가지고 있는 내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망은 항상 기대의 크기에 비례하는 법이다. 내가 그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시 실망은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처음부터 그 사람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하고 상처받을 일도 없다. 인간관계가 '기브 엔 테이크'라고들 하지만 테이크를 기대하고 바라는 순간 상대의 반응 하나하나에 희일비하게 되며 이런류의 감정 소모는 피할 수 없다.

처음부터 완전히 타인에 대한 기대를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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