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금메달 #확진자 폭증 #김혜경 대국민 사과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울 지경이다.
오늘 밤 9시 기준으로 이미 4만 8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 수는 5만 명을 쉬이 넘길 전망이다.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내 주변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19가 내 일상을 전방위적으로 포위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럴수록 출근하는 게 꺼려진다.
평소에도 내키진 않지만
사람이 가득한 대중교통을 타고 많은 인원이 상주하고 있는 사무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재택근무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 2년이 지나도록 나는 재택근무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다른 업무는 모두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겠으나, 생방송만큼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방송은 협업이라더니 코로나19든 뭐든 간에 부조 스태프들은 오늘도 방송을 위해 한 데 모여있다.
오늘의 뉴스
-황대헌 금메달
황대헌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수확한 첫 금메달이다. 한편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3,000m 여자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확진자 폭증
오늘 밤 9시까지 48,4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쯤 하루 13만∼1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혜경 대국민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최근 불거진 '과잉 의전' 등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사과했다. 김 씨는 "수사 결과에 따라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