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 돌파 #마지막 실종자 수습 #한국 첫 메달
뉴스는 라이브다.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뜻이다.
'사전에 녹화해서 트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해서도 안 된다.
뉴스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팩트가 달라질 수 있고, 내용이 추가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뉴스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간혹 방송을 모르는 사공이 배에 올라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방송 경험이 없는 고위 관리자가 이것저것 추가 또는 수정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있다.
무려 생방송 진행 중에 말이다.
난감하다.
뉴스 프로그램에도 흐름이라는 게 있는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요즘 고민 중이다.
지금까지는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며 넘기고 있는데 오늘도 그랬다 오래 못 갈듯 하다.
오늘의 뉴스
-4만 명 돌파
오늘 밤 9시까지 전국에서 40,944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내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폭증세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실종자 수습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9일째인 오늘 마지막 실종자를 수습했다. 이로써 구조 대원의 안전사고 없이 실종자 6명을 모두 수습했다.
-한국 첫 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이 따낸 첫 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