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분 좋아지는 작물재배
흙을 만지면 편안하다
큰 화분에 배추모종을 심기 위해 묵은 낙엽을 갈퀴로 긁어 반쯤 채우고
그 위에 돌을 골라낸 흙을 체에 걸러 삼분의 이 부분까지 채우고 맨 위에 상토를 얹는다. 흙은 비탈에서 공짜로 가져오지만 상토는 50리터에 7천 원이 넘는다.
대형화분에 채소를 기르는 것은 밭에 가면 무는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잡초도 난리를 치니
좀 한가하게 살아보려고 올봄부터 하는데, 택배로 온 아이스박스도 송곳으로 구멍을 내서 이런 방식으로 채소를 기르는데 물 주기도 좋고 해서
재미가 쏠쏠하다.
쑥갓 씨앗 한 봉지로 채소를 넉넉하게 먹는다.
계속 늘여가며 많이 기를 것이다.
심어 기르면 누가 먹어도 먹는다
ㆍ원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