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 프로그램으로 더망고 솔루션을 3년 사용하다가 오버링크로 넘어온 지 3달. 익숙하지 않던 방식에도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간편한 부분들 덕분에 업로드 상품수가 크게 늘었다.
부업 셀러로서, 단순하게 운영하기 위한 나의 세팅법을 모두 정리해 본다. 세팅해야 할 순서대로 기록했으니, 만약 오버링크를 이용한다면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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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정해야 할 것은 총 4가지이다. 환경설정 - 상품템플릿 - 마진템플릿 - 마켓별템플릿 순으로 세팅한다.
1) 환경설정 중 우선 [마켓설정]을 해준다. [아이디 등록] 버튼을 누르면 각 스토어마다 계정로그인이나 API 연동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만약 API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발급 방법보기]를 눌러서 오버링크 자체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2) 그 다음에는 [추가 이미지 설정]에 들어간다. 여기서는 해외구매대행 공지사항으로 쓸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다. 보통 상세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에 배치하는데, 추가이미지로 먼저 등록해 놔야 상세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다.
만약 공지사항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그다음 설정할 것은 상품 템플릿이다. 다행히 기본템플릿 자체가 깔끔해서 나는 아주 조금만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다.
우선 [이미지 추가] 버튼을 누르면 환경설정에서 등록해 둔 공지사항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걸 적용하면 "이미지 순서 설정"에 공지사항이 나타난다.
공지사항을 상세페이지 상단에 배치할지, 아니면 하단에 넣을지는 자유이다. 나는 상단에 넣는 편이다. 드래그와 스크롤로 상세페이지 샘플을 확인하자.
아, 그리고 저장하기를 꼭 눌러야 한다.
3. 마진 템플릿
마진 템플릿은 아주 심플하다. 사실 이게 더망고솔루션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더망고에서는 배송료 구간마다 마진템플릿을 일일이 만들어 줬어야 했다. 여러 국가를 운영하던 나는 템플릿만 30개가 넘었다 ㅜ
다행히 오버링크에서는 배송비를 마진 템플릿에 포함하지 않는다! 소싱할 때마다 배송료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래서 마진템플릿은 설정할 게 거의 없다.
1) 마진율은 자신이 자유롭게 입력하면 되는데, 환율이나 스토어 수수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니 너무 정확/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입문할 때는 일단 많이 팔아보면서 운영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래서 마진율을 적게 가져가는 걸 추천한다. 처음부터 높은 마진율이라면, 소싱 안목도 좋지 않으니 팔릴 가능성이 엄청 낮을 것이다.
추천 구간은 중국 25%, 일본/미국/유럽 10~20% 정도이다. 운영을 하면서 조금씩 올리거나 내리면서 구간을 조정하면 된다.
그리고 저가 상품과 몇 십만원 제품들의 마진율을 똑같이 가면 안된다. 이건 정말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스스로 마진율을 조정해야 한다.
2) 절사기준은 십원단위로 무조건 하고 , 밑에 기타설정도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중복단어는 되도록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판매에 큰 영향 없음)
마켓별 템플릿이 아주 중요하다. 환경설정으로 등록한 "설정ID"를 선택한다. 그다음 배송비를 유료로 할 건지, 무료로 할 건지 선택해야 한다. 이 배송비는 실제 내 스토어에서 고객이 보는 '배송료'가 된다.
1) 배송비설정은 되도록 무료를 추천한다. (어차피 해외 > 국내 운송료는 소싱 단계에서 상품가격에 녹아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배송료를 유료로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
2) 그후 출고지와 반품/교환지 정보를 선택한다. 참고로, 이건 내가 스마트스토어에 미리 출고지 주소, 반품지 주소를 등록해 놨어야 한다. 그 정보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다.
3) 제주나 도서산간은 추가 배송비를 입력해도 된다. 내륙배송료 - 무료 / 제주도서는 별도 발생이 되는 셈이다. 우체국 기준으로 3,000~4,000원 발생하는 듯하다. (근데 나는 굳이 안함...)
4) 그리고 반품 배송비가 중요하다. 편도 가격으로 입력해 주면된다. 보통 편도 15,000~20,000원을 입력하면 적절하다. (11번가나 지옥션은 이 금액이 상품가에 비해서 너무 높으면 일부 상품이 등록되지 않거나 고객센터에서 연락옴)
5)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원산지'이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 브랜드일지라도 생산하는 곳은 보통 중국이나 동남아에 위치한 브랜드 공장이다. 그래서 made in china가 찍힌 제품이 고객에게 간다.
그래서 원산지를 '기타국가'로 표시해 놓는 게 편하다. 만약 일본 브랜드랍시고, 원산지를 일본으로 표기하는 순간, 고객에게 이런 C/S를 받을 수 있다. "이거 made in china인데 짝퉁이죠?"
정품이고, 생산 공장이 중국에 위치했을 뿐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수긍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있다. 그러니, 미리미리 원산지를 '기타국가'로 기재하자.
6) 가중치는 플랫폼 수수료이다. 각 마켓별로 수수료가 다르니, 확인해서 설정하자. 나는 스마트스토어 4~6%, 나머지 11~14%로 설정한다.
오버링크 프로그램에는 해외구매대행을 위한 여러 기능들이 있다. 필요하면 추가로 설정하면 된다. 나는 굳이 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만 세팅해 두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소싱, 업로드만 하면 된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실전에 적용할 일만 남았다. 제가 어떻게 3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지는 아래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