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서로 참고 서로 기꺼이 용서하십시오."
누구나 갈등을 겪는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 누구를 만날까?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아침부터 저녁까지 갈등의 연속이다. 이러한 사소한 결정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몇 가지 중요한 선택은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대학 진학, 진로, 배우자, 종교 같은 결정들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결정에서의 잘못된 선택은 개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준다. 특히 경험과 지혜가 부족한 상태에서 내린 잘못된 결정은 시간이 흐른 뒤 깊은 후회로 남는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나고 보면 잘못된 선택이 많았음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우리의 삶 자체가 후회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갈등을 겪지 않고 언제나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죄의 경향을 타고난 우리 안에는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한다.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두 목소리 사이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며 살아간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내 속에, 곧 내 육체 속에 선한 것이 자리 잡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좋은 일을 하기 원하지만 그것을 행할 능력은 없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18 신세계역 성경)
개인이 내면의 갈등 속에서 내린 잘못된 결정은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면 문제가 단순해진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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