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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팔레트 가격 공개 전부터 기대되는 이유?

컬러이북리더기

by 발렌콩


이북리더기를 처음 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종이책 특유의 질감과 냄새를 좋아하던 저였지만,

막상 전자책 기기를 접하고 나서는

편리함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크레마 카르타와 크레마 S 두 기기를 모두

사용해왔던 유저로서, 크레마 시리즈의 진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애정을 쌓아온 사람입니다.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큰 장점은,

공간의 제약 없이 수백 권의 책을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벼운 무게,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E-ink 디스플레이,

배터리 걱정 없는 긴 사용 시간까지.

출퇴근길이나 여행지,

침대 위 작은 스탠드 조명 아래까지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제 일상에 커다란 만족을 안겨주었죠.

그런 저에게 최근 예스24에서 전해온 새로운

컬러 이북리더기 출시 소식은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아직 크레마 팔레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는 이유,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보겠습니다.

컬러를 더하다, 크레마 팔레트의 변화

이번에 예스24에서 선보이는 건

기존의 흑백 E-ink 디스플레이를 넘어,

7인치 풀컬러 액정을 탑재한 리더기입니다.


컬러 이북리더기를 기다려온 분들이라면,

이 소식만으로도 벌써 이목이 집중되셨을 거예요.


저 역시 그동안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텍스트 위주의

책만 보다 보니, 컬러 삽화가 있는 책을 읽을 땐

다소 아쉬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역사나 예술 서적, 여행 가이드북처럼

이미지가 중요한 콘텐츠는 컬러로 볼 수 있어야

온전히 그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이번 제품은 그런 니즈를 정확히 짚어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컬러 삽화부터 만화책까지,

콘텐츠 감상의 폭이 넓어진다


컬러 액정이 주는 큰 변화는

단연 다양한 콘텐츠 감상 가능성의 확장입니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컬러 삽화가 많은 책이나

웹툰, 그래픽노블, 어린이 그림책 등도

생생한 색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배경화면으로 컬러 책 표지를

설정해두었을 때의 느낌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기존의 흑백 리더기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소소한 만족이죠.


물리키 탑재!

독서의 몰입감을 높이는 디테일

개인적으로 이북리더기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물리키입니다.


화면 터치가 아닌 손에 익은 버튼 조작으로 페이지를

넘기면, 독서에 대한 몰입감이 훨씬 커지거든요.


이번 팔레트는 물리키가

다시 탑재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크레마S 이후

터치스크린만 지원되었던 모델을

사용하다가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변화는 사용자 피드백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 생각됩니다.

SD카드 확장 슬롯, 저장공간의 여유

많은 분들이 전자책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또 하나의 아쉬움은 저장 용량의 한계일 텐데요.

무려 512GB까지 확장 가능한

SD카드 슬롯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특히 만화책이나 이미지가 많은 책을

자주 읽는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기존에는 책 용량 때문에

자주 지우고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원하는 책을

마음껏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리더기 하나에

개인 도서관을 담아가는 기분이랄까요?

배터리 걱정 없는 사용감,

2,900mAh의 고용량 배터리

컬러 액정이 탑재된 만큼, 많은 분들이

배터리 수명이 걱정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요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2,900mA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일반적인 소설을 주로 읽는 저 같은 사용자뿐 아니라,

만화나 잡지처럼 화면 활용이 많은 콘텐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충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사양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리더기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니까요.

안드로이드 14 / 옥타코어

4GB RAM 탑재, 사양도 탄탄

팔레트는 단순히

감성적인 면만 고려한 기기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 옥타코어 2.2GHz CPU,

4GB RAM이라는 사양 덕분에,

단순한 eBook 뷰어를 넘어 다양한 전자문서 앱이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에 사양이 낮은 해외판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다가

속도나 리프레시 시간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기의 사양이 주는

쾌적함은 분명 큰 만족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오디오북? OK! 내장 스피커

& 블루투스 지원

또한 요즘은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듣는 독서'를 즐기는 분들도 많죠.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 혹은 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오디오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육아 중인 부모님들께

더욱 반가운 기능일 것 같습니다.

감성을 입은 디자인, 콜라보 케이스까지

외관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감성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컴포지션스튜디오와의

콜라보 케이스는 단순한 기기 보호를 넘어,

마치 고급 노트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책상 위에

놓아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감성적인 독서 분위기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운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과 공간을 함께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도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올 아이템이에요.


그래서, 크레마 팔레트 가격은?

현재 크레마 팔레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품의 스펙과 기능, 브랜드 신뢰도를 고려했을 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크레마 시리즈를 꾸준히 써온 저로서는,

이번 신제품 역시 그 흐름을

잘 이어가는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사용자의 실제 목소리를

잘 반영해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인지 더 기대되고 애정이 가는 제품입니다.

이북리더기의 세계는 생각보다 더 넓고 깊습니다.

단순히 전자책을 보기 위한 기기를 넘어,

독서의 습관을 바꾸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

읽기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팔레트는 그 중심에 서 있는 기기이자,

컬러 리더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제품입니다.


가격 정보는 아직이지만, 기능과 감성 모두를 담은

이 리더기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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