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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by 안녕

아닌 게 아니라

진짜 쉬어야 합니다.


어젯밤부터 오른쪽 날개뼈 근처가

너무 아프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종일 팔을 못 쓰고

끙끙 앓았어요.


하필이면 5시간 연속 수업이라

죽을 맛이었습니다.


버티다 못해 병원을 가니

목디스크로 인한 증상이랍니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요.

지금도 약 먹고 쉬는데도

팔이 너무 아파요 ㅜㅜ 들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주말엔

글도 일도 멈추려고 합니다.


사실 쓸 주제가 있었는데

그것도 스톱이에요 ㅜㅜ


이 글은 급한 마음에 휴대폰으로

적어 내려 갑니다.


지금 무리했다가

몇 개월이고 글을 못 쓰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그러니 딱 주말만큼은

쉬겠습니다.


휴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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