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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딴청이
Nov 06. 2024
1156. 꼬리에 꼬리
빙글빙글 돌고 어질어질 헤매게 된다.
잠시 눈을 감고 있었다.
그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바뀐 게 너무 많아 눈이 아프다.
빙글빙글 돌고 어질어질 헤매게 된다.
흰 화면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머릿속에서 메아리치던 것들이
한순간 사라져 버렸다.
생각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결국은 처음으로 돌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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