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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수 없지

by 문션

별수 없는데

별거 있지도 않는

비오는 날 얘기.




별수 없으면 별수 없는대로 사는거지.

이게 맞다 싶으면 아니었구나 깨닫게 되고

여차저차 하다보면 어느새 요만큼 와 있어.


애써서 되는 게 있고 안되는게 있더라.


해보고 정 안되면 멈춰.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봐.


혹시 알아.

이거 였는지_


별수 없고 별거 없다가도

별수 있고 별거 생기는 게 인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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