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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를 시작한지 6년째..

중년의 마음공부

by 줄라이

주3회 헬스장에서 달리기와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그때마다 차트음악이나 법륜스님의 말씀을 많이 듣는데, 운동하느라 필사를 하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래서 기억해두고 싶은 말씀은 간단하게 카톡창에 적어놓는다.


기쁜 일이 생겨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안 좋은 일이 생겨도 크게 슬퍼하지 않는 것

감정의 양 극단이 아니라 늘 가운데에 머무는 것, 즉 중용이 '도'이고 '해탈이다.


이래도 문제고, 저래도 문제다 - 중생의 삶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 해탈한 사람


어떤 일이 생겨도 '별 문제가 안된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미 도를 깨친 사람, 해탈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노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도인은 할 일이 없으므로 그저 인연 따라 산다'고 답한다.


그리고 수행이라는 것은 종교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한다.

수행이란 문자 그대로는 '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나의 생각을 바꿔서 지금 이 상태에서 행복에 도달하는 것이 바로 수행이라고 한다.


그러니 무슨 종교를 믿든..

종교는 그저 '믿음'의 문제이고

믿는다고 행동이 저절로 따라오지는 않기 때문에

행복해지려면 수행은 누구나 해야 한다.


마음공부를 시작한지 6년째...


예전에는 감정의 기복이 참 심하고... 한번 우울에 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갈수록 감정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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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픈채팅 소울리딩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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