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쟈니민 Nov 27. 2024

외국계 회사 어디까지 가봤니?

7. 외국계 회사의 해고

좋은 외국계 회사일수록 정리 해고가 단호했고 깔끔했다. 

프로젝트 진행중에 투자가 상당히 이루워진 시점에서도 상황이 변하고 수익이 불확실하다 판단되면 과감히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관련된 팀원을 정리 해고하였다. 이 경우 핵심 인재는 미리 다른팀으로 발령을 내고 나머지 인원은 2년치 월급을 퇴직금외 위로금으로 주고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그밖에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를 보았지만 가장 안타까운건 회사에 정말 필요한 인재가 불미스러운 일로 해고를 당하는 경우이다. 대표적인 것이 성추문이다. 


특히 남자가 관리자 팀장급으로 있을 경우에는 여직원이 부하직원으로 있고 회식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부딪힐 수가 있는데 사적인 접촉은 조심해야 하며 특히 회식중 2,3차가 진행되는 과정에 마지막에 둘이 남는 경우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되는 상황이다. 상사가 직위를 이용하여 성적인 접촉을 하는 경우는 범죄이며 이런 경우는 해고는 물론 감옥에 가도 마땅하다. 하지만 술이 취해 여직원이 먼저 접촉을 하고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술이 깨고 난 후에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일관된 진술을 하게 되면 사실 여부를 불문하고 일단 회사로 부터 해고 또는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며, 별도로 형사 합의금까지 지불하는 경우를 여러명 보았다. 


회식자리에서 이성의 부하직원과 둘이 남는 경우는 절대 만들지 말것 !! 명심하기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 외국계 회사 어디까지 가봤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