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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by 방구석여행자

처음에는

아이들만 읽는 거라

생각했던

그림책.


어느 날

태어난 아이에게

읽어주니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렸다.


혼자 노는 아이에게

그림책이라는 친구를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그때부터 그림책을

계속 읽어주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말을 하지 않았던

너에게

조금이나마

기적을 선물해 준

그림책.


어느덧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되어버린

소중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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