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이들만 읽는 거라
생각했던
그림책.
어느 날
태어난 아이에게
읽어주니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렸다.
혼자 노는 아이에게
그림책이라는 친구를
선물해주고 싶었던
엄마.
그때부터 그림책을
계속 읽어주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말을 하지 않았던
너에게
조금이나마
기적을 선물해 준
어느덧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되어버린
소중한 그림책.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해요. 여행을 좋아하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좀처럼 떠나질 못하고 있어요. 그동안의 여행에서 찍었던 글과 사진첩을 들춰보면서 여행을 추억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