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핵개인의 시대에서는 수직의 시대가 수평의 시대로 이동했음을 이야기했다. 이번 호명시대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조직은 작아지고, 개인은 증강함을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 장인 시절 홀로 모든 것을 오롯이 하다가, 수익 극대화를 위해 대량생산을 하고 개인은 분업화로 기능적 인간이 되었다. 그러다 이제는 다시 개인이 오롯이 일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생존하는 시대는 종료되었다. 이젠 우린 업을 하는 동안 계속 학습하고 성장해야 한다. 개인의 삶도 이젠 무한한 경쟁을 맞이했고, 발견이 도래했을 때 개인은 더 뾰족해야 한다.
나의 이름은 어떻게 사회에서 자리매김하게 될까? 내면의 질문은 호오를 발견하고, 자기탐색을 통해 본업을 발견한다.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되, 질문을 구체화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