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은 이색 재상 건축과 시설들
오늘은 '인생 2회 차'를 맞은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후 공간 문화 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 일명 '인생 2회차' 공간이 전국에 37곳이 있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papillonzip
지난 12월에 임시 개관(정식 개관은 5월 예정)한 전남 장흥 ‘빠삐용ZIP’(빠삐용집)은 1975년부터 2014년까지 약 40년간 교도소로 운영된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장흥교도소 이전 후 최근까지 ‘본캐’를 살려 영화 촬영 장소로 활약했다고 하죠. ‘더글로리’ ‘밀수’ ‘슬기로운 감빵생활’ ‘모범택시’ 등 100여 편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https://www.ganghwa.go.kr/star/
1945년에 분교로 개교해 2000년에 폐교한 인천 강화군 강후초등학교도 2024년 4월 ‘강화천문과학관’으로 다시 열었다고 합니다. 일대는 수도권인데도 빛 공해가 적어 천체 관측 동호인들 사이에서 관측 명소로 알려진 지역이라고요.
아래에 제시한 공간을 잘 기억해 두고, 하나씩 가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