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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2025 해상 물동량 성장률0.5% 전망

by 로지브리지


UNCTAD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강한 회복세 이후 2025년 해상 물동량 성장률은 불과 0.5%에 그칠 전망입니다. 지정학적 긴장과 운임 변동성 속에서, 해운업계 구조적 불안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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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물동량 성장 둔화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보고서는 2024년 반등 이후 2025년 증가율이 0.5%에 머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장거리 우회 항로가 늘며 운항 거리는 증가했지만, 실제 물동량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해운업계의 구조적 불안정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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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루트 재편과 비용 증가

정치적 긴장, 관세, 항만 수수료 강화 등으로 무역 루트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선사들은 장거리 항로를 선택하면서 기항 항만을 줄이고, 운송 시간과 비용 모두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운임 변동성과 취약 경제의 위기

홍해 사태 이후 운임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2025년에도 호르무즈 해협 등 전략적 해역에서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높은 해상 운임은 특히 최빈개도국(LDCs)과 도서 개발도상국(SIDS)에 큰 타격을 주며 경제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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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압박과 디지털화 필요성

항만 혼잡과 지연으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용과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UNCTAD는 항만의 디지털화, 공공-민간 협력, 무역 원활화 이행, 사이버 보안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탈탄소 전환의 과제

2024년 해운업 탄소배출은 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선박 중 8%만 대체 연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IMO의 2028년 탄소 가격제 도입을 앞두고, 선박 교체·항만 인프라 개선·친환경 연료 투자 등 막대한 비용이 예상됩니다.


인적 요소: 선원 권리 보호

보고서는 2024년 선원 유기 사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7년 발효 예정인 해사노동협약 개정안은 송환권·휴가권을 강화하지만, 실질적 이행 여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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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의 정책 제언

교역 정책 안정화로 불확실성 완화

지속가능한 항만·해운 인프라 투자

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선박 현대화·친환경 해체 촉진

취약 경제권 운송비 부담 완화


UNCTAD는 해운업 디지털화·탈탄소·무역 루트 전환이 반드시 포용적이고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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