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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석 Sep 01. 2024

집중력에 한계가 있을까?

친구와 창업하여 한창 게임을 개발했을 당시,
출퇴근 시간자유로웠기 때문에 자정까지 일한 적도 많았으나
다시 돌이켜보면 도중에 딴짓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

결국 실제로 집중한 시간을 따지자면 하루에 4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에 불과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서부터, 내 기준에선 오전 10시출근오후 4시나 5시퇴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업무 루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루틴을 시행하고나서부터 업무에 지장 같은 건 없었고, 오히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작업해 결과물도 좋았다.)


나는 집중력에 한계가 있다고 믿는 편이다.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그 이후에 집중을 하더라도 그만큼의 효율을 내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


불편하고 찜찜한 마음을 지닌 채, 웹서핑이나 SNS를 업무 중간중간에 들락날락하기보다는
짧고 굵게 집중하고 나서 그냥 빠르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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