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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이 흐르는 도시, 쇼팽의 심장이 뛰는 도시 바르샤바

폴란드, 바르샤바 01

by 제이



여행 중에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란을 통해 ‘왜 폴란드를 여행지로 선택했냐’는 질문이 여럿 들어왔다. 계기가 명확하니 빠르게 답을 남겼다. “구독하여 볼 정도로 좋아하는 K팝 커버 댄스 팀이 영상을 찍는 예쁜 배경이 바르샤바란 것을 알고 나서요.” 폴란드가 치안이 좋고 여행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언젠가 한 번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 봐야지 하던 다짐까지 떠오르자 그렇다면 당연히 폴란드여야 했다.


네이버에 바르샤바를 검색하면 단 한 문장으로 이 도시를 설명하고 있다. 쇼팽의 음악이 흐르는 도시. 바르샤바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기차 안내 음악으로 쇼팽의 녹턴이 흐르는 곳. 드디어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바르샤바 중앙역을 나오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영향권이었던 폴란드에 스탈린이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세운 건물인 문화과학궁전이 바로 보였다. 날이 잔뜩 흐렸고, 몸이 움츠러들게 찬바람이 부는 탓인지 바르샤바의 첫인상은 꼭 모스크바 같았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모스크바임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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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무료)

https://bricksmagazine.co.kr/theme/?idx=168208385&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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