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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소식

리더와 팔로워를 위한 질문101

by Dr Kim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단순한 질문이 아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질문이 중요해졌고 성찰이 이루어지는 질문이 중요해졌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무엇을 질문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도 달라진다. 즉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질문은 리더와 팔로워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리더와 팔로워를 위한 질문101』을 출간하면서 다시금 질문의 중요성과 올바른 질문 그리고 성찰적 질문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아주 평범한 일상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관계적인 측면에서의 질문은 물론, 하고 있는 일에서의 질문을 통해 한 사람의 개인이자 사회 및 조직구성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었으면 하는 생각을 독자들과 나눠보고자 했다. 숫자 ‘101’은 기본이나 입문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질문의 개수를 101가지로 한 것에는 이런 의미도 있다.


이 책에서 질문만 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101가지 질문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는 물론, 객관적인 사실 등에 기반한 생각도 담았다.


물론 질문에 대한 생각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이 책에서 던진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더 나은 생각을 위한 디딤돌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질문에 질문을 더하고 생각에 생각을 더해간다면 더 나은 개인, 더 나은 조직 그리고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에서 제시된 질문들은 특정 세대나 직책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도 필요한 질문이고 경험 많은 이들에게도 자신의 삶과 일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혹 현재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이가 있다면 스스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그동안 답을 찾는 것에 많은 시간을 써왔다면 이제는 질문을 찾는 것으로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특히, 조직 내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거나 팔로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개인과 조직의 수준은 스스로가 던지는 질문의 수준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리더와 팔로워를 위한 질문101』이 개인과 조직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확장된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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