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실험실을 시작합니다.

숲과나눔/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2기 / 루프프레스팀 '순환서가'프로젝트

by 심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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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프프레스 팀장 심가연입니다. 즐거운 소식은 전합니다.

루프프레스 팀은 '순환서가' 프로젝트로 숲과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에코실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루프프레스팀이 결성하게 된 장소부터 소개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종로5가역 근처 방산시장에 위치한 '그래서책방'에서 만났습니다. 그래서책방에서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마다 그래서교환일기 모임이 열립니다. 책을 만드는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결성한 루프프레스팀은 총 세명으로 닉네임은 저는 연, 담아, 가븜 이렇게 세 사람입니다. 저는 팀장이자 '순환서가 프로젝트'의 홍보를 담당하게 되어 우리의 에코실험과정을 상세히 연재하려고 합니다.


에코실험실의 기획이 시작된 과정은 그래서책방 독립서점 대표님 덕분입니다. 방산시장 상인분들이 작업하시고 남은 자투리 종이들을 모아 나누어주시는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종이들은 어떤 예술가를 만나는지에 따라 멋진 종이인형이 되기도 하고, 독립출판 커버 종이나 노트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워크룸 공간 앞의 풍경입니다. 루프프레스팀은 이 종이를 리싸이클할 수 있는 인쇄기법을 찾고, 환경과 관련된 독립출판 책들을 기획하여 작업할 예정입니다. 보통의 인쇄소는 안정적인 인쇄를 위해 인쇄 하는 종이를 제한하고, 손님이 가져오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자투리 종이를 이용한 인쇄에는 다양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자투리 종이를 인쇄하는 기발한 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선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a5사이즈로 종이를 잘라 가정식프린터기에 인쇄를 해볼 예정입니다.


인쇄할 작업은 판화로 찍은 달밤소녀입니다. 가정식 인쇄기를 이용할 경우 인쇄기가 방산시장포장재의 종이들이 보통 두꺼워서 견디지 못하고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약간 두꺼운 켄트지의 경우는 집에서 인쇄를 해본 적이 있어서 우선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실크스크린이나 다른 인쇄방법들도 찾아볼 예정입니다.


다양한 종이를 아낌없이 나누어주신 그래서책방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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